대작가 장소영님의 "연애 할래요?" 그걸 꼭 물어야?

도서 "연애할래요?"라는 로맨스 소설을 읽고 줄거리와 등장인물, 저자소개와, 느낀 점을 써보려고 합니다. 삭막한 당신의 일상과 감상에 단비처럼 두근 두근대는 말랑하고 설레고 떠나간 연애감성을 불러일으켜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리디 '연애할래요? 바로가기

 

 

1. 로설 "연애할래요?" 줄거리

 

 

"저랑 연애할래요?"

"싫은데, 넌 감당 못해."

"뭘요?"

"전부."

 

이렇게 시작되는 로맨스 소설 "연애할래요?"는 3개월 동안의 약속 연애를 다룹니다. 남주인공인 건축가 남주와 웹디자인으로 일하는 여주가 건축사무소에서 함께 일하면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여자는 귀엽다, 예쁘다, 착하다의 3종세트를 장착한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 약속 연애를 시작하면서 구속금지, 질문금지, 집착금지를 두며 이성에 대한 거부감을 보입니다.

 

반면에 주인공 남자는 이 약속 연애에 대한 확신을 가지며 여주에게 끌리면서도 이성의 면모를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이 약속 연애가 진행될수록 두 주인공의 심리 상태가 변화하면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남자주인공은 결국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며 여자에게 다가가기 시작합니다. 반면에 그녀는 본인도 알고 상대방도 알고 있는 사랑의 감정을 부정하며 이별을 선택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결국, 여주의 비밀과 남주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이야기는 해피엔딩을 향해 달려가게 됩니다.

 

키워드별 정리

 

사내연애 : 건축가인 남주와 나름 웹디자인으로서의 여주는 함께 건축사무소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외유내강 : 항상 부모님을 걱정시켜 드릴 수밖에 없는 몸이지만 마음만은 강하고 당차고 따뜻합니다.

애잔물 : 서로가 서로에게 있는 비밀을 알게 된 후에도 그 사랑은 더욱 강해집니다.

힐링물 : 꽉 막힌 해피엔딩으로 미소를 띠게 하는 나의 마음을 힐링해 줍니다.

 

 

2. 저자 '장소영' 작가님 소개

 

 

장소영 작가님은 매 순간 아름다운 로맨스를 꿈꾸며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 열광하는 작가로, 이 소설 역시 그녀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그녀는 글을 읽는 즐거움을 알고, 글을 쓰는 기쁨을 배우며, 긴 시간 글을 쓸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출간작으로는 <어느 전투조종사의 사랑>, <단 하나의 표적>, <자유를 향한 비상구>, <아이스월드의 은빛유혹>, <클럽 빌리어드>, <위기십결>, <러닝타임>, <모델>, <겨울연인>, <천강>, <블루가드>, <야생화>, <레드 오션>, <와일드 캣>, <뮤직퀸>, <그랑프리>, <빛나는 유산>, <달콤한 우정>, <해리>, <레이디 앤 젠틀맨>, <서툰 고백>, <귀여운 요부>, <거미숲>, <검의 승리>, <어화둥둥, 마이 프린세스>, <마니또>, <오더>, <강검사의 은밀한 사건 파일>, <우연한 바람>, <플랜 B : 은밀한 유혹>, <연애할래요?> 등이 있습니다.

 

이중 저는 천강, 레드 오션, 와일드 캣, 뮤직퀸, 귀여운 요부, 오더를 제외하고 다 읽었습니다. 읽은 작품 모두 재미있게 읽어서 장소영 작가님은 저의 애정작가 원픽입니다.

 

 

3. 등장인물 소개

 

 

남자 주인공인 최건호

 

건축가이자 그룹의 차남으로, 몇 해 전에 어떤 일을 겪은 후 차가운 심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과 함부로 교류하지 않으며, 연애도 서로의 욕구만 채우는 가벼운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자 주인공인 이보미

 

어릴 때부터 건강상의 문제를 겪어왔지만, 이식 수술 후 기적과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여태 해보지 못한 많은 일을 하고 싶어 하며, 도전을 감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밖의 등장인물

 

이 소설은 악당 등장이 없는 편이며, 주인공들이 해피엔딩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조력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밖의 등장인물들도 이 소설의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4.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저는 여러 장소영 작가님의 로맨스 소설을 읽어보았습니다. 작가님은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소설을 쓰셔서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소설이 나오자마자 바로 읽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가벼운 연애 이야기일 것 같았지만 결론적으로는 로맨스 소설이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안겨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어느 날, 회사 대표와 3개월간의 연애를 하게 된 최건호와 이보미. 서로의 성격이 달라서 처음엔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서로에게 끌리게 됩니다. 그 변화의 과정에서 여주인공의 행동이 공감되고 이해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남주인공의 아픔도 생각할 수 없이 크고 현실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이 본인의 잘못이라는 생각은 위험하고 불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런 상황을 겪은 사람들이 자기 탓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한, 작품을 통해 가족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은 아픔을 보듬어주고 힘내게 해주는 존재이며,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밝지 않은 소재를 다루면서도 여주인공의 발랄한 성격과 남주인공의 진심 어린 사랑으로 인해 애잔함과 밝음, 설렘의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을 다시 한번 읽고 싶어 졌고,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그 감동을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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