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지컬과 배우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홍광호, 김수하 등 한국 배우들의 웨스트엔드 공연 출연부터, 황지호와 루미나 같은 해외 배우들의 한국 무대 데뷔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액팅 노마드 홍광호 배우가 2014년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투이' 역을 맡아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에 출연하면서 '한국인 최초'의 기념비적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이후 김수하 역시 같은 작품의 주인공 '킴'의 커버로 캐스팅되는 등 한국 배우들의 해외 무대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SNS의 발달로 공연예술의 지역성이 흐려지고, 다양성이 각광받는 현상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국 배우 황지호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공연된 뮤지컬 '미스 사이공'에서 '투이..
이번 주에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와 '라보엠' 공연, 영화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박광수 개인전 '구리와 손', 그리고 미셸 들라크루아의 '파리의 벨 에포크'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1. 다가오는 주에 꼭 봐야 할 공연과 전시 ● 전시 :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알려진 미셸 들라크루아의 전시 '파리의 벨 에포크' 전시 다음 달 16일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립니다. 1970년대부터 50년 이상 동안 '파리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그린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미셸 들라크루아의 아름다운 파리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음악 : '호프만의 이야기' & '라보..
국립과천현대미술관에서 2023년에 개최될 MMCA 과천 프로젝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결된 원형정원과 옥상을 중심으로 그림과 음악으로 진행되며, 올 11월 15일부터 내년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니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1. MMCA 과천프로젝트 2023, 음악-드로잉으로 연결된 ‘원형정원’ 국립과천현대미술관에서 2023년 11월 15일부터 2024년 10월 20일까지 진행되는 'MMCA 과천프로젝트 2023: 연결'은 과천관의 숨은 명소인 원형정원과 옥상 공간을 그림과 음악으로 만나는 행사입니다. 2020년부터 시작된 과천관 특화 및 야외공간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공간재생사업인 'MMCA 과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해 미술관을 재생하고 예술체험을 무대화하는..
가을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의 몇 군데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세 지역은 각각 독특한 가을 풍경을 자랑하며, 단풍놀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과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니 추천드립니다. 1. 포항의 내연산 시비 폭포 가을에 가장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보경사를 통해 들어가며, 중간중간 폭포를 만나며 쉬는 것만으로도 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네요. 총 12개의 폭포 중 일곱 개는 직접 만나볼 수 있고, 나머지 다섯 개는 등산 전문가에게 추천드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 폭포인 상생 폭포는 상생이라는 이름처럼 쌍둥이 폭포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보현 폭포와 삼보 ..
여행을 좀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착한 여행' 기획 상품과 '경남 미식여행 예약 결제 시스템'의 할인 행사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이 두 가지 프로그램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여행상품 가을이 절정을 맞아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착한 여행' 기획 상품을 마련했습니다. 이는 국내 여행사들이 제안한 여행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기차 여행, 트레킹, 전국의 다양한 명소를 주제로 한 테마 여행 등 다양한 형태의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착한 여행' 상품은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의 '착한 여행 상품 기획전' 코너를 통해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1인당 두 번까지 40% 할인 쿠폰..
오늘 소개할 공간은 서울 도심과 경기도 일부에 위치해 있어서, 도심에서 살짝 벗어나면 손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이곳에 가면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서울 강남의 '포스코 센터'와 경기도 이천의 '테라스 공원'을 소개하겠습니다. 1. 서울 강남 '포스코 센터' 다양한 미술품을 관람하고, 수족관을 구경하며, 작은 박물관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공간에서는, 우리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의 공간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복합 문화 공간의 모든 시설과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이곳을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