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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문화계 소식은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의 원작이 "웹툰"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도 '무빙'을 보고 있는데 웹툰의 판타지를 잘 살린 작품인 듯합니다. 그 밖에 올여름 제일 핫한 여름 노래와 박스오피스 순위 그리고 리서치로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인식도 살펴보고 앞으로도 많은 논의가 필요한 AI의 음악창작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다시 뜨는 '웹툰 원작'

 

현재 인기 있는 드라마들이 대부분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웹툰 원작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뿐만 아니라 원작자가 직접 각본을 쓰거나 새로운 캐릭터를 도입하여 변화를 주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드라마 '무빙'은 고등학생의 비밀을 시작으로 한국형 히어로물을 다루며, 웹툰 원작자가 직접 각본 작업에 참여하여 7년 전 완결된 웹툰을 새롭게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들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제작되며, 이미 검증받은 스토리와 캐릭터에 새로운 변화를 더하는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는 웹툰이 현재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올해의 여름 노래

 

요즘의 숏폼 동영상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인기곡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특히 틱톡을 중심으로 한 영상 창작물에 가장 많이 사용된 음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의 여름 노래'를 발표하였습니다.

 

틱톡에서 한국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여름 노래로는 걸그룹 뉴진스의 히트곡 '슈퍼 샤이'가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2위는 영국 가수 메이 스티븐스의 노래,

3위는 걸그룹 여자 아이들의 '퀸카'입니다.

또한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첫 솔로곡 '세븐'다이내믹 듀오의 '에아오'상위 10위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틱톡은 원곡을 2배 속도로 재생하는 '스피드업' 음원이 한국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3. 박스오피스 성적

 

할리우드 영화 '오펜하이머'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생애를 그린 작품으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영화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43만 7천여 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232만여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봉 첫 주말부터 1위로 진입하였으며 2주 차 주말에도 1위를 유지하였습니다.

 

이병헌 주연의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2주 연속 2위를 기록하였고,

류승완 감독의 해양 범죄 활극 '밀수'는 10만천여 명을 모아 4위에 올랐으며,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9만 2천여 명을 더 불러들여 누적 관객 수 703만여 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인식

 

최근 조사에 따르면 청년들 중에서는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는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10년 전에 비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가 20% 정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조사에서 가장 큰 이유로는 결혼 자금 부족이 지적되었습니다. 또한, 결혼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이유출산 및 양육 부담 등도 많은 응답을 받은 이유였습니다.

 

한편, 결혼하지 않고 비혼 동거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청년 인구의 80%가 비혼 동거에 동의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년 전의 조사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청년 중에서는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반면에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도 나왔습니다.

 

가사 분담에 대해서는 청년의 85% 정도가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실제로는 절반 정도만 부부가 공평하게 가사를 분담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의 노후를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청년의 60%가 가족, 정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5. AI와 음악의 만남

 

AI가-창작한-음악-들어볼까요?

 

 

AI와 음악의 만남은 두 가지 갈래로 나뉩니다. 하나는 음악의 창작, 다른 하나는 목소리 재현입니다. 음악은 음표, 리듬, 사운드 텍스쳐로 이루어진 데이터로 구성됩니다. 이 데이터에서 인간의 정서를 자극하는 진동을 찾아내어 음악의 역사가 만들어졌습니다.

 

AI는 이러한 규칙과 규격을 기반으로 음악의 창작에 도전해 왔습니다.. 기존 가수들의 목소리를 분석하여 모방하거나 새로운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들은 재미나 신기함에 그친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2010년대 후반부터는 기술의 발전으로 AI 음악의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AI로 만든 음악과 사람이 만든 음악의 구분이 어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도 AI로 재현한 기존 가수의 목소리는 실제 가수의 목소리와 유사도를 넘어서 동일한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AI가 기존 가수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법적 문제가 제기될 수 있습니다. AI로 만든 음악이 저작권법으로 보호될 수 있는지가 그 중요한 부분입니다.

 

현재까지는 기존의 저작권법에서는 인간의 창작물로만 보호되고 있으며, AI로 만든 음악에 대한 저작권 보호는 아직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은 분야입니다.

 

또한, AI가 스스로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경우에는 어떤 법적 기준을 적용해야 할지도 논의되어야 합니다. 현재는 AI가 도구일 뿐이며, 창작의 주체는 여전히 인간이라는 입장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인간의 역할과 AI의 역할이 모호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슈는 기술적, 법적, 윤리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고민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더욱 발전한 AI 음악 시대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