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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업무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있던 은행이 갑자기 폐점했다면, 이 변화 때문일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은행 업무의 다섯 가지 변화를 소개하겠습니다. 은행이나 ATM에 자주 가는 분들이라면 이 변화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목차 |
1. 우리동네 ATM기가 없어졌다. |
2. 부모님이 실수로 돈을 잘못 보내셨다. |
3. 천만원 현금인출 문진표 |
4. 신분증을 잃어버려 금융사기를 당했다. |
5. 보이스피싱을 막고싶다 |
6. 결론 |
1. 은행과 ATM 기기의 변화
올해부터 은행과 ATM 기기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최근에 모바일이나 인터넷 뱅킹으로 현금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은행에 직접 방문하거나 ATM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어, 유지 비용이 부담되기 때문에 은행과 ATM 기기의 수를 점차 줄이고 있습니다.
대신, 기존에 남아있는 은행들의 업무가 바뀌어, 직장인들을 위해 영업시간을 오후 6시까지 확대하고, 점심시간에도 전 직원이 근무하는 제도를 도입합니다. 토요일에도 열리는 특화 지점도 늘릴 계획입니다.
ATM 기기를 줄이는 대신, STM(고기능 무인 자동화 기기)가 도입됩니다. STM 기기에서는 손바닥 정맥으로 본인 인증을 통해 기존 ATM에서 불가능했던 은행 창구 업무를 80%~90% 가능하게 하며, 신분증, 카드, 통장 발급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은행과 ATM 기기가 줄어드는 반면, 남은 은행들의 업무 서비스는 확대되거나 고성능 ATM 기기가 도입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반응은 찬반이 있을 수 있지만, 갑자기 없어진 동네 은행은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2. 착오 송금 반환제도
현재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송금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실수로 계좌번호나 금액을 잘못 입력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잘못 받은 사람이 일부러 전화를 피하거나 돈을 되돌려 주지 않아 피해를 당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착오 송금 반환 제도'가 개선되었습니다. 이 제도는 사용자가 실수로 돈을 잘못 보낸 경우, 은행에 연락할 필요 없이 예금보험공사에 전화하면 예금보험공사가 잘못 받은 사람에게 직접 반환 안내를 하고, 돈을 모두 회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이제 이 제도로 최대 5천만 원까지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도가 연간 1회로 제한되었던 것이 연간 무제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돈을 되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특히 부모님들이 실수로 돈을 잘못 치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으니, 이 내용을 반드시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현금 인출 문진표
최근에는 ATM에서 현금 인출에 대한 문진표 작성이 더 까다로워졌습니다. 이는 작년 하반기부터 적용된 사항인데, 1천만 원 이상의 현금을 인출할 경우 은행 책임자와 면담을 해야 하며, 이때 돈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은행 책임자가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의무가 생겼습니다. 이는 보이스피싱 예방 차원에서 강화된 조치입니다.
또한, 세분화된 문진표에는 현금 인출 용도와 성별, 나이 등 고객 특성에 따른 맞춤형 문진을 실시하기 때문에, 은행 직원의 안내를 잘 따라야 합니다.
1천만 원 이상의 현금을 입출금하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 분석원에 제일 먼저 보고가 들어가고, 그다음으로 국세청으로 의심거래 현황 보고가 들어갑니다. 하루에 900만 원씩 여러 번 인출하는 경우나, 이번 달에 900만 원씩 여섯 번 이상 거래하는 경우 등, 은행원이 의심 거래로 판단하면 규정상 보고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자녀에게 주택 매입자금이나 생활비 등을 지원해 주실 때 증여세 때문에 현금으로 주시는 경우, 이를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세무 조사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4. 실명확인 개편안
최근 오픈 뱅킹에 따라 스마트폰만 있으면 여러 은행의 계좌를 모두 확인하며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보안 문제가 제기되었고, 금융당국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달 중에 비대면 실명 확인에 대한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이 안에는 안면 인식 시스템을 통해 실명 확인을 반드시 거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제출한 신분증 사진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고객의 얼굴 사진을 비교해 같은 사람인지 확인합니다.
또한, 신분증을 잃어버려 금융 사기를 당한 경우에 대한 책임 부담이 변경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신분증을 잃어버린 사람에게만 책임을 물었지만, 앞으로는 은행에도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여, 은행이 최대 50%의 배상 책임을 질 예정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은행에서 여러분의 실명을 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으로 확인할 때 위 내용이 적용된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오픈 뱅킹 보안 강화
최근에 ATM 기기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AI 시스템이 적용된 ATM 기기를 확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모자나 선글라스, 마스크를 쓰고 있거나 통화를 하면서 거래를 할 경우 이상 거래로 감지하고 거래를 중단시킵니다.
이때 사용자에게 추가 인증을 요구하며, 만약 인증을 하지 못할 경우 현금 입출금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업무적으로 전화를 하면서 입출금을 하거나 오토바이를 타는 분들 등은 이 점을 참고해야 합니다.
현재는 신한은행, 수협은행, 토스뱅크, 국민은행 등 일부 ATM 기기에서 이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런 변화를 미리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결론
은행에 자주 방문하는 분들에게 알아두면 도움이 될 다섯 가지 정보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 내용들은 보이스피싱 예방, 착오 송금 반환 제도, 현금 인출 시 문진표 작성, 오픈 뱅킹 보안 강화 등에 관한 중요한 사항들입니다.
일상에서는 조금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내용들이지만, 이 정보들을 알고 있다면 언젠가 반드시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정보는 은행 거래를 통한 금융 사기를 예방하고, 실수로 발생한 금융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정보들을 잘 기억해 두시고, 필요할 때 적절하게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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