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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의 역사를 바꾼 위리엄 클라인의 '파격' 전시소식과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게 된 천명관 작가의 '고래'가 세계가 주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500만 원 짜리를 깻는데 작가가 한말은 무엇인지 마지막으로 연예계 소식도 알아봅니다.

     

     

    1. 사진의 역사를 바꾼 거장 윌리엄 클라인의 '파격'

     

    전시 정보

     

    제목 : 윌리엄 클라인 'DEAR FOLKS'

    기간 : 2023년 9월 17일(일)까지

    장소 : 뮤지엄한미 삼청 본관

    작품 : 회화, 사진 , 영화, 책 등 작품 130여 점과 자료 40여 점

     

    1955년, 윌리엄 클라인은 미국 뉴욕에서 사진 작가로 시작했다. 그 후, 그는 회화, 사진, 패션, 영화, 책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며 사진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클라인은 처음에는 회화에서 시작해 사진과 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전과 실험을 시도했다. 그의 뉴욕 사진은 기존의 전통적인 사진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클라인은 인파로 북적이 작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10년 동안 <보그>와 함께하며 많은 사진을 남겼다. 클라인의 작품는 대도시 뉴욕의 한복판에서 거리에서 만난 이들을 사진에 담았으며, 그의 작품은 눈에 확 띄는 크기 조절과 초점, 반전 등의 실험적 요소가 돋보였다. 클라인은 그 후 잡지 <보그>에서 패션사 회화, 사진, 패션,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특성으로 기존 시각예술의 전통과 미학의 판도를 전복시켰다. 이러한 클라인의 예술 세계가 어떻게 발전하고 변모해갔는지를 볼 수 있는, 국내 첫 대규모 회고전이 뮤지엄한미 삼청에서 열리며, 전시 준비 과정에서 작가의 세상을 떠난 사실로 이 작품들은 작가의 유고전으로도 소개된다. 전시는 총 8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 윌리엄 클라인의 인간적인 측면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 부커상 최종후보 오른 천명관 '고래' 세계가 주목

     

    천명관 작가의 &#39;고래&#39; 영문 번역 출간 도서

     

    한국 문학작품들이 해외에서 수상하거나 후보에 오르는 등 국제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이 중에서도 천명관 작가의 소설 '고래'는 19년 만에 영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독일어, 러시아어, 일본어, 튀르키어 등으로 번역 출간된 이 소설은 이달 초 미국 번역서 출간과 함께 이탈리아어 번역도 진행 중입니다. 이와 함께 천명관 작가의 다른 작품 '고령화 가족'도 6개국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작품들이 국제적으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지난 1년간 한국문학 작품 8편이 해외 주요 문학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과 신경숙의 '바이올렛' 등이 각각 국제 더블린 문학상과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등에서 포함되었습니다. 앞으로 한국문학번역원은 해외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폭넓게 소개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3. 사우디 첫 연예인 관광 홍보대사에 'K팝 스타'

     

    사우디 아라비아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K팝 스타와 협력하게 됐습니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적으로도 최초로 대중 가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일로, 슈퍼주니어가 이를 맡게 됩니다. 슈퍼주니어는 이미 2019년 사우디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어, 사우디와 이미 교류를 이어왔습니다. 앞으로 슈퍼주니어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사우디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며, 이와 함께 사우디가 대중 가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한 것은 관광산업 육성에 대한 사우디의 열망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4. 배우 김태리 씨가 이른바 재능기부 논란

     

    최근 김태리 씨가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 대한 외국어 자막 참여를 요청하며, 이를 특권적인 요구로 비판받았습니다. 김태리 씨는 번역 참여자를 모집하고, 자막 번역을 위한 '재능기부'를 요청하고, 댓가로 번역자의 SNS 아이디를 클립 끝에 띄워주겠다는 제안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태리 씨가 인건비를 아끼려고 하는 꼼수라는 비판을 쏟아내며, 이를 특권의식적인 행동으로 판단했습니다. 김태리 씨의 팬들 역시도 이번 일을 통해 실망감을 드러내는 등 여론이 갈리자, 관계자는 글을 올린 김태리 씨 대신 사과글을 올림으로써 이번 일에 대한 해명을 시도했습니다. 이에도 불구하고, 김태리 씨는 어젯밤 SNS에 자신의 생각이 부족했다며 직접 사과하는 등 이번 일로 인한 여론 악화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5. 아이가 깬 '500만 원'작품, 작가의 뜻밖의 첫마디

     

    한 전시회에서 여섯 살 아이가 조형물을 깨뜨리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아이가 호기심에 조형물을 만져보다가 실수로 깨뜨리게 된 것으로, 이 조형물은 판매용은 아니었지만 5백만 원으로 책정된 작품으로, 전시회 관계자들은 곧바로 작품의 작가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작가의 응답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작가는 "아이를 혼내지 말아달라"는 뜻이 담긴 말을 전달하며, 자신의 부주의를 인정하면서도 변상, 보상 등을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작가는 '평화의 소녀상'으로 유명한 김운성 작가로, 깨진 조형물을 복원해 전시를 다시 진행했으며, 사과를 받으러 온 아이에게는 "깨진 건 잘 붙였으니 괜찮아"라고 말하며 따뜻한 어깨를 빌려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작가의 마음은 진정한 예술가라 할 만큼 존경스러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