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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 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앰블럼 이미지

     

     

    1. 서울국제도서전, 올해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시상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상식은 책을 만들고 향유하는 문화를 독려하고 책과 그를 만드는 사람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4일(수)에 열리며, 총 30종의 도서가 시상의 대상이 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부문에는 만화와 웹소설로 구성된 10종이 포함됩니다. 한국만화출판협회와 한국웹소설협회를 통해 각각 5종의 작품이 추천되어 선정되었습니다. 만화 부문에는 작품들로서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 『도토리 문화센터』, 『망그러진 만화』, 『어떤 만화』, 『청춘 블라썸』이 선정되었고, 웹소설 부문에는 『대가는 너희의 모든 것』, 『봄그늘』, 『영광의 해일로』, 『중세 판타지 속 망나니 경비조장』, 『환생했더니 단종의 보모나인』이 뽑혔습니다. 또한, 어린이(아동) 책으로 이뤄진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에는 10종의 작품이 포함되었습니다. 이 중 일부 작품으로는 『귀신도 반한 숲 속 라면 가게』, 『꽁꽁꽁 아이스크림』,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1』 등이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종 가운데 대상작은 다음 달 14일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으며, 이번 해는 다음 달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 행사를 통해 한국의 독자들은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가진 도서를 접하고 평가할 수 있으며, 작가와 출판사들은 그들의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독서 문화의 활성화와 책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공유하는 플랫폼이 마련됩니다.

     

     

    2. 5/31일 다채로운 체험행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개관 10년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MMCA Seoul 10th Festival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탄소중립·친환경·공감예술'입니다. 서울관은 2013년 11월에 개관하여 도심 속 미술관이자 국립현대미술관의 동시대미술 대표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동안 서울관은 다양한 현대미술 전시, 국제심포지엄, 학술행사,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방문객은 누적 1천만 명에 이릅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10년 동안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국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축제는 다양한 내외부 행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달 31일에는 '플로깅', '안 진지한 영화토크', '야외영화 상영' 등이 진행됩니다. 먼저, '플로깅'은 오후 3시부터 서울관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프로그램으로, 서울관을 출발해 청와대, 경복궁, 광화문, 서촌, 북촌, 삼청동 일대를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미술관으로 돌아오는 총 4개 코스가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면서 도심 속을 걸으며 주변 풍경과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거리 정화에 동참하게 됩니다. 또한, '안 진지한 영화토크'는 영화 상영에 앞서 관객의 흥미를 더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김도훈 작가 및 영화평론가, 주성철 영화평론가, 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와 함께하는 이 토크 프로그램은 <벨 에포크 시대 미술과 사회>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피카소, 로댕, 모네, 드뷔시, 르누아르, 퀴리부인 등 19세기를 빛낸 다양한 예술가, 문학가, 철학자 등 100여 명의 인물들과 그 시대 배경을 소재로 한 토크가 50분간 진행됩니다. 축제의 저녁에는 미술관 마당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파리의 딜릴리(Dilili in Paris, 2019)' 상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벨 에포크 시대 파리의 예술과 시대상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표현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프랑스 애니메이션 감독인 미셸 오슬로(Michel Ocelot)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제44회 세자르영화제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영화 상영은 22일 오후 2시부터 미술관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예매가 진행되며, 23일부터는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예매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며, 참가자의 이름으로 전액이 아동 후원기구인 월드비전에 기부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17년부터 문화행사 참가비용을 월드비전과 협력하여 기부하는 예술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국내 소외계층 아동들의 미술심리치료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의 누리집(mm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축제를 통해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과 사회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3. 실감 콘텐츠로 만나는 조선 왕실 잔치, 6월 3일부터 창경궁에서 운영

     

    "무신년, 만세의 술잔을 올리다"는 체험전시로써 조선 기록문화의 핵심인 의궤를 실감콘텐츠로 재현합니다. 이 전시는 23일(화)부터 다음 달 25일(일)까지 창경궁 통명전에서 열리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몰입감과 체험을 제공합니다. 전시의 첫 번째 콘텐츠는 '실감의궤: 연향'으로, 헌종 14년(1848년) 3월 창경궁 통명전에서 베푼 연향 '무신진찬연'을 재현합니다. '무신진찬연'은 헌종 재위기간에 치러진 유일한 연향으로, '내진찬'과 '야진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전시에서는 이 두 가지 연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실사모형인 디오라마를 사용하여 무신진찬연이 행해진 창경궁 통명전을 34분의 1 크기로 축소하여 전시하였습니다. 이 모형을 배경으로 순원왕후의 육순을 축하하는 하례 절차와 순원왕후에게 올렸던 정재무 중 향령무, 무고, 선유락 공연을 증강현실(AR)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그래픽(CG) 영상을 통해 진찬연의 공간, 헌종과 순원왕후의 연향 참여 모습, 야진찬 때의 화려한 왕실 조명 등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시 관람 후에는 퀴즈에 참여하여 정답을 맞힌 1,000명의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쌀을 소포장하여 선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됩니다. 이는 조선 후기 궁중 연향 행사가 끝난 뒤 백성과의 소통과 기쁨을 함께하는 전통을 담아낸 것입니다.

     

     

    4. 도난당한 불교문화유산 32점 되찾아 제자리, 내일 환수 고불식

     

    1988년부터 2004년까지의 기간 동안 전국 14개 사찰에서 도난당한 불교문화유산 32점이 원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이에 문화재청은 내일(23일) 오후 2시에 서울시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환수 고불식(告佛式)을 열 계획입니다. 이 고불식은 불교문화유산이 제자리로 돌아왔음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도난당한 불교문화유산 중에는 1988년에 도난당한 불상과 1999년에 도난당한 불화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 작품은 조선 후기에 활동한 조각 장인 색난(色難) 등 여러 화원들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구례 천은사에서 제작된 "구례 천은사 제석천상(帝釋天像)과 나한상(羅漢像)"과 포항 보경사에서 제작된 "포항 보경사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 등은 역사적, 학술적, 회화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불교문화유산들은 2020년 1월에 경매사에 의해 출품되려다가 범행이 드러나 피의자의 자택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일부 작품은 훼손되거나 파손된 상태였고, 일부 작품은 덧칠이 되어 원형이 손상되었습니다. 문화재청의 문화재감정위원들은 이들 작품들에 대해 진위감정을 실시하여 전국 14개 사찰에서 서로 다른 시기에 도난당한 불교문화유산임을 확인하였으며,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이 문화유산들이 원래 소속 사찰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크게 기여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재청은 사건 판결이 나올 때까지 이들 문화유산들을 임의제출받아 항온·항습 상태가 양호한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에 위탁·관리하였으며, 지난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압수된 문화재의 원 소장처를 환부하면서 이 문화유산들을 대한불교조계종에 돌려주었습니다. 이번 환수 고불식은 불교문화유산이 다시 사찰로 복귀하였음을 기리고 축하하기 위해 개최되는 의식입니다.

     

     

    5. 신간

     

    새로 나온 책 만나봅니다. "전두환의 마지막 33년"은 작가 정아은에 의해 저술된 책으로, 대한민국의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과 그가 왜 사과하지 않았으며 왜 제대로 단죄되지 못했는지를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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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의 마지막 33년

    정아은 지음 / 사이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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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죄와 반성의 길을 걷지 않은 사실과 그가 입을 닫은 채로 퇴임 후 33년 동안 변함없이 그 자리를 유지한 것에 대해 집중 조명합니다. 작가는 전두환 전 대통령에 관한 이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또한, 피해자들이 용서할 준비가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대한민국은 전두환 전 대통령을 제대로 단죄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작가 정아은은 소설과 에세이로 독자들과 만나온 경험이 있었으며, 이번에는 비소설적인 형식으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통해 '한 시대'를 바라보며 그의 인물적 특징과 사회적 영향력을 조명하고,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해석합니다. 전두환이라는 인물을 통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작품입니다. "전두환의 마지막 33년"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통치기부터 퇴임 이후의 몰락까지의 시간 동안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으며, 그를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현실을 새롭게 조명합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전두환과 그 시대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 그로 인해 우리 사회에서 어떤 문제점이 발생했는지를 고찰하게 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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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성 예술의 시대

    김대식 외 지음 / 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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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성 예술의 시대"는 김대식 외 여러 저자들에 의해 저술된 책으로, 뇌과학자, 예술가, 그리고 생성 인공지능인 달리 2가 함께 손을 잡고 새로운 시대의 예술에 도전하는 내용을 다룹니다. 이 책은 예술과 과학의 교차점에서 창조성과 혁신성을 탐구하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어떻게 새로운 예술 형태를 탄생시키는지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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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썰의 전당

    KBS '예썰의 전당' 제작팀 지음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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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썰의 전당"은 KBS의 교양 프로그램인 '예썰의 전당'을 제작한 팀에 의해 저술된 책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빈치부터 피카소까지 가장 창의적인 미술 감상법을 알려주는 화제의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은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주요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미술 감상의 방법과 관련 이야기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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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첫날처럼

    김용택 지음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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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진 김용택이 2년 만에 새 시집으로 돌아온 작품입니다. 이 시집은 밭을 고르는 농부의 마음, 언어를 가다듬는 시인의 마음, 겸손하게 자신을 낮춰주는 사람의 마음 등 다양한 마음들이 시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김용택의 시는 평온하면서도 깊은 고요함과 함께 인간의 삶과 자연, 인간관계 등에 대한 생각을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