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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있어 TV는 바보상자가 아니라 백과사전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하고 새로운 것을 가르쳐 줍니다. 제가 즐겨보는 인문학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알쓸인잡에서 제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이호교수의 어원풀이와, 첨성대 이야기, 별과 왕권과의 연관성, 우주에 관한 이야기 등을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1. 이호 교수님의 어원풀이

 

* 플라톤의 본명 : 아리스토클래스

- 올림픽 레슬링 챔피언 4연패

- 어깨가 떡 벌어졌다.- 플랫(plat)하다 -> 어깨가 플랫 하다 -> 플라톤

 

* 휴대폰 포렌식하다 : 요즘 뉴스에서 자주 듣는 말

포렌식 (forensic) =법정(forum)

 

* 부검의 라틴어 오토시(autopsy) : auto 스스로 알아서 + opsy 보다 = > 시신이 스스로 보여준다.

 

* 치매(Dimentia) : di 없다 + ment (mental) 정신 + tia (질병) => 정신이 없는 질병

여기서 일본인들이 ‘어리석을 치’ 자와 ‘어리석을 매’를 써서 치매가 됐습니다. 정신의학에서는 치매는 비인격적 단어입니다.

 

 

2.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1 첨성대의 관측 방법?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첨성대는 천문 관측을 위한 구조물이었습니다.

 

이 첨성대는 밑부분에서는 사각 틀만 보이고, 올라가면 네모 구멍 창문과 제2의 사다리가 있는 곳까지 올라가서 관측을 할 수 있는 형태를 가졌을 거라 추정합니다.

 

신라 시대의 천문 관측 데이터첨성대가 만들어진 이후에 많이 늘어났습니다.

 

Q2 신라시대에 왜 별 관측을 많이 했는지?

 

여성선덕여왕신라 시대의 첫 여왕이었으며, 왕권의 정당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을 때, 천문 관측을 통해 하늘의 움직임을 읽어 왕권을 확립하려는 시도가 있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와 같은 맥락에서 조선 개국 시에는 별자리 지도(천상열차분야지도)를 만들어서 하늘의 현상을 지도로 표시하는 데 활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신라 시대와 조선 시대천문 관측이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했고, 왕권의 정당성과 연관이 있는지에 대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3 우주에서 연주가 가능한가요?

 

기본적으로 우주 공간에는 진동이나 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공기가 없습니다. 소리는 공기나 다른 매질을 통해 전파되므로, 우주에서는 소리가 직접 전달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주 정거장 안에서는 공기가 있으므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주 비행사들이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밴드 연주를 하거나 음악을 즐기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물체를 통해 진동이 전달될 수 있으므로, 몸을 통해 진동을 느끼면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블랙홀의 소리는 직접 들을 수 없지만, 과학자들은 블랙홀에서 발생하는 파동을 감지하고 이를 주파수로 변환하여 음향화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향화된 소리는 사람이 듣기 가능한 형태로 변환됩니다. 그러나 이 소리는 종종 매우 기괴하거나 공포 영화의 배경음악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Q4 우주에서 보내온 사진은 실제 색이 아니다?

 

우주에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다양한 빛이 존재하여, 이 빛들을 적절한 규칙으로 색깔을 부여하여 사진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타낸 사진들은 아름답고 놀랄 만한 것들을 담고 있을 수 있습니다.

 

가시광선은 아주 좁은 전자기파 범위에 해당하므로, 우주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전자기파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빛을 우리가 볼 수 있도록 하려면 색칠 공부를 통해 적외선 등의 다른 전자기파를 가시색으로 변환하는 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우주로부터 온 예쁜 사진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이러한 사진들은 우리 눈으로 직접 볼 때와는 다를 수 있으며, 색깔을 부여하여 나타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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