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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을 보며, 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느꼈습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에서 맞춤법 실수는 관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일상 언어를 제대로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A. 명사 단어

 

 

1. 일사불란 VS 일사분란

 

[일사불란] 한일,실사, 아니불,어지러울 란 : 한가닥 실도 흐트러져 있지 않다 => 다수의 행동이나 의견이 합의되어 일의 체계나 순서가 가지런한 모습

 

[분란] 어지러울 분, 어지러울 란 : 어수선하고 소란스러움

ex) 분란을 일으키다.

 

 

2. 흉폭 VS 흉포

 

'흉포하다'가 맞고 '흉폭하다' 말은 없습니다.

 

같은 한자를 쓰는데 다르게 쓸 때가 있는 한자

사나울 폭, 사나울 포

ex)폭행,폭력,폭음 포악

 

광포하다 AND 광폭하다 => 둘다인정

 

 

3. 폭팔 VS 폭발

 

[폭발] 터질 폭, 필 발 : 불이 일어나며 갑작스럽게 터짐

[폭파] 터질 폭, 깨뜨릴 파 : 폭발시켜 부숨

 

 

4. 연루 VS 연류

 

[연루] 잇 닿을 련, 묶을 루 : 남이 저지른 범죄에 연관됨

ex) 그는 폭력 사건에 연루 혐의를 극구 부인하였다.

 

[연류] 잇 닿을 련, 무리 류 : 하나의 무리를 이룬 동아리

 

 

5. 최루탄 VS 최류탄

 

[최루탄] 재촉할 최, 눈물 루 : 눈물샘을 자극하여 눈물을 흘리게 하는 약이나 물질을 넣은 탄환

 

 

6. 포효 VS 표효

 

[포효] 고함지를 포, 성낼 효 : 사나운 짐승이 울부짖음 / 사람,기계,자연물 따위가 세고,거칠게 내는 소리를 비유적으로 표현

 

 

7. 칼럼리스트 VS 칼럼니스트

 

columnist [column + ist] : 칼럼을 쓰는 사람

 

 

8. 포르투칼 VS 포르투갈

 

Portugal

 

 

9. 쿠데타 VS 쿠테타

 

쿠데타

 

 

10. 안나 카레리나 VS 안나 카레니나

 

Anna Karenina

 

 

11. 엔리오 모리꼬네 VS 엔니오 모리꼬네

 

Ennio Morricone

 

 

B. 의미가 다른 명사

 

 

가. 중순 VS 중반

 

[순] : 열흘

 

[중순] 가운데 중, 열흘 순 : 한 달 가운데 11일에서 20일까지의 동안

ex) 다음 달 중순쯤 모일 예정이다.

ex) 한성순보 : 조선 고종20년(1883)에 우리나라에서 처음 펴낸 근대 신문. 열흘에 한번 발행하였다.

ex) 10월 초순, 중순, 하순

 

ex)이번주 중순(X) / 이번주 중반(O)

 

 

나. 결재 VS 결제

 

사장님은 결재를 하고 은행은 결제를 한다

 

[결재] 결단할 결, 마를 재 :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함

 

[결제] 결단할 결, 건널 제 : 일을 처리하여 끝을 냄

 

 

다. 유래 VS 유례

 

[유래] 말미암을 유, 올 래 : 사물이나 일이 생겨남. 또는 그 사물이나 이이 생겨난 바.

 

[유례] 무리 류, 법식 례 : 같거나 비슷한 예

ex) "유례가 없는 일이야" = "유사한 사례가 없었던 일이야"

 

 

C. 동사

 

 

ⓐ 희안하다 VS 희한하다

 

[희한] 드물 희, 드물 한 : 매우 드물거나 신기함

* 드물 한이 다른 단어에 잘 안 쓰임.

ex) 정말 희한한 일이다.

 

 

어이없다 VS 어의없다

 

[어이없다] 순우리말 : 어처구니가 없다.

 

[어의] 임금님의 옷 : 임금님의 옷 없다 (X)

 

 

치르다 VS 치루다

 

[치루]라는 말은 없다.

 

[치르다] : 일을 치르든, 돈을 치르든 치르다 생각하면 된다.

치르 + 'ㅓ = 치러

ex) 시험을 치렀다. / 시험을 치뤘다.(X)

 

 

ⓓ 드러내다 VS 들어내다

 

[드러내다]

@ 가려 있거나 보이지 않던 것을 보이게 하다

@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보이거나 밝히다.

ex) 저의를 드러내다, 속셈을 드러내다

 

[들어내다]

@ 물건을 들어서 밖으로 옮기다.

@ 사람을 있는 자리에서 쫓아내다.

ex) 방에서 이삿짐을 들어내다.

 

 

ⓔ 붉어지다 VS 불거지다

 

[붉어지다]

@ 빛깔이 점점 붉게 되어간다.

ex)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얼굴이 붉어지다.

ex) 단풍잎이 붉어지다.

 

[불거지다]

@ 물체의 거죽으로 둥글게 툭 비어져 나오다.

@ 어떤 사물이나 현상이 두드러지게 커지거나 갑자기 생겨나다.

ex)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갈등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D. 문법적

 

 

① 되 VS 돼

 

A : 지금 시간 돼요?

B : 만들면 되죠!

 

A : 지금 시간 돼요? => 오 + 애 = 돼 => '되어'의 줄임말

B : 만들면 되죠! => 오 + 이 = 되

 

※ 돼, 되 구분 꿀팁 ※

 

'되어'로 늘릴 수 있으면 -> 돼!

'되어'로 늘릴 수 없으면 -> 되!

 

"지금 시간 돼요?" -> "지금 시간 되어요?" (O)

"만들면 되지!" -> "만들면 되어지!" (X)

 

 

② 거에요 VS 거예요

 

[거에요] : '것'이라는 뜻

 

[거예요] : ~이에요의 준말

'~이에요'를 넣어 말이 되면 '거예요'/ 말이 안되면 '거에요'

 

※ ~예요, ~에요 구분 꿀팁 ※

 

'이에'로 늘릴 수 있으면 -> 예요!

'이에'로 늘릴 수 없으면 -> 에어!

 

!!! '아니에요'만 예외

 

 

③ 있다가 VS 이따가

 

'나중에'라는 의미로 쓸때는 '이따가'로 활용

 

'시간이 흘러서'라는 의미로 쓸때는 '있다가'로 활용

ex) 3시간 있다가 봐 => 3시간 시간이 흘러서 봐 => (o)

 

 

 

④ ~던가 VS ~든가

 

~던가 : 과거회상의 표현

ex) 내가 그렇게 나쁜 말을 했던가?

 

~든가 : 선택의 표현

ex) 변명을 하든가 말든가

 

~던가-~든가-과거의-회상-선택의-문제
~던가 VS ~든가

 

 

⑤ ~느냐고 VS  ~느라고

 

~느냐고 : 의문의 의미

ex) 아버님께서 우리 아이가 자느냐고 물었다.

 

~느라고 : 까닭, 사정의 의미

ex) 우리 애는 자느라고 할아버지가 부르는 소리를 못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