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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의 몇 군데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세 지역은 각각 독특한 가을 풍경을 자랑하며, 단풍놀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과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니 추천드립니다.

 

가을-여행-4곳-추천
킴스트래블 여행작가 추천 여행지

 

 

1. 포항의 내연산 시비 폭포

 

가을에 가장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보경사를 통해 들어가며, 중간중간 폭포를 만나며 쉬는 것만으로도 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네요. 총 12개의 폭포 중 일곱 개는 직접 만나볼 수 있고, 나머지 다섯 개는 등산 전문가에게 추천드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 폭포인 상생 폭포는 상생이라는 이름처럼 쌍둥이 폭포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보현 폭포삼보 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두 폭포는 트래킹 도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서, 트래킹 길만 따라가면 놓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잠룡폭포, 무풍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폭포로 소개된 관음 폭포는 반드시 방문해보셔야 할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산 폭포는 그 근처에 기암절벽이 있어 산신령이 나올 것 같은 신비한 느낌을 준다고 하네요.

 

폭포를 만나는 여행은 쉽지 않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항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네요.

 

 

2. 강원도 인제군의 원대리 자작나무 숲

 

원대리 자작나무 숲'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이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아침에 운해가 깨어 있는 동안 방문하면 특히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숲은 겨울에 특히 인기가 많아, 깊은 산속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라고 합니다.

 

산길을 따라 걸어서 약 한 시간이면 자작나무 숲을 만날 수 있으며, 영화 한 장면 같은 경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1974년부터 1995년까지 약 20년 동안 조성되었으며, 총 69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사람이 가꾸어 놓은 아름다운 숲으로, 강원도 인제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대전광역시의 대청호

 

대청호 500리 길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약 200km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가을이 아름다운 구간4구간으로, 걷는 코스는 대략 한 시간 정도입니다. 아름다운 단풍과 잔잔한 호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을철에 걷기 좋은 길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대청호 인근에는 노고산성이라는 명소도 있습니다. 이곳은 아침 일찍 도착하거나 전날 도착하여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운해와 물안개, 일출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약 30분 정도 등산을 하면 노고산성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대청호 500리 길과 노고산성, 두 곳을 연결하여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 일출 시간을 꼭 확인하셔서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4. 충북 괴산의 문광 저수지

 

은행나무 가로수길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이곳은 물안개와 은행나무 가로수길이 어우러져 매우 낭만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으로, 특히 가을철 아침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수지의 물안개가 육지 쪽으로 흘러가는 모습은 매우 아름답다고 하니, 꼭 아침에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10월 말에 가장 아름다운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만나볼 수 있으며, 사진작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문광 저수지에서의 안개와 은행나무 가로수길, 그리고 바람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움직임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꼭 경험해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