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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의 한 건물 철거 공사 현장에서 가림막과 철근들이 무너져 옆 건물의 일부 점포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철거 가림막 붕괴

 

종로구-건물-철거-공사-가림막-붕괴

이 사고로 인해 사람들에게 부상은 없었지만, 일부 점포의 유리창과 집기 등이 파손되어 영업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예전 종로경찰서 청사로, 이번 사고는 철거 작업 과정 중 콘크리트 조각이 공사 가림막에 떨어져 연쇄적인 충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철거 작업은 75% 진행된 상태입니다.

 

사고 후 경찰은 현장의 공사 작업을 중단시키고 임시 안전 조치를 취했습니다. 또한, 시공사는 무너진 부분을 철거하고 가림막을 다시 세운 후 공사를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아직 입건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작업 과정에 안전 규정이 지켜졌는지, 그리고 시공사 측의 해체 계획서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사고를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