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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이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보도 전문 채널 YTN의 지분 30.95%를 3200억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유진 그룹 YTN 3200억 낙찰

 

이로써 유진그룹은 YTN의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이번 매각 과정은 최고 가격을 제시한 자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유진그룹이 제시한 3200억 원은 YTN의 단순 지분 가치뿐 아니라 자산 가치와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진그룹은 건설 등 50여 개 계열사를 거느리며, 그중에서도 국내 레미콘 시장 1위인 유진기업이 주력 사업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B2C 신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대중적 인지도를 넓혀왔습니다.

 

 

이번 YTN 지분 인수로 유진그룹은 17년 만에 다시 방송 분야 진출을 꾀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매각 측은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계약 체결을 예정하고 있으며, 관계기관 승인 절차까지 고려하면 계약 체결 후 약 2~3개월 안에 거래가 종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방송통신위원회는 YTN의 새 대주주인 유진그룹을 상대로 방송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최다출자자 변경 승인 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