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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시선이라는 타이틀 아래 국립중앙박물관 영국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 홍보 포스터입니다.

 

 

1. 국립중앙박물관에서 英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입장권 판매 : 15일(월)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처 : 국립중앙박물관의 누리집(www.museum.go.kr)

입장권 가격 : 성인 18,000원(만 65세 이상 9,000원), 청소년 15,000원, 어린이 10,000원, 유아 7,000원, 48개월 미만은 무료

 

다음 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한국과 영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을 개최합니다. 이 명화전은 영국 내셔널갤러리의 소장품을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특별한 전시입니다.

 

전시에는 보티첼리, 라파엘로, 티치아노, 카라바조, 푸생, 벨라스케스, 반 다이크, 렘브란트, 고야, 터너, 컨스터블, 토머스 로렌스, 마네, 모네, 르누아르, 고갱, 반 고흐 등 서양 미술 거장들의 명화 52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쾌적한 전시환경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 입장 회차를 30분 단위로 지정하고 한 회차당 한정된 수량만 판매됩니다. 전시 개막일인 6월 2일(금)부터는 박물관 내 매표소에서도 입장권을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예매할 수 있는 관람 일자는 2주 간격으로 추가로 판매됩니다. 자세한 전시 내용과 입장권 예매에 관한 정보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누리집(www.museum.g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백정들의 신분해방 조직' 형평사 창립 100주년 특별전 개최

 

전시 장소 : 국립진주 박물관

전시 일정 : 5월 13일(토)~7월 16일(일)

 

형평사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인 "공평과 애정의 연대, 형평운동"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형평사 주지를 비롯하여 형평운동과 관련된 문화재 100여 점을 전시합니다. 특히, 조선시대 백정의 삶을 보여주는 "경상도 단성현 호적대장"이 주목을 받을 것입니다. 이 특별전을 통해 형평운동의 역사와 백정들의 삶을 다각도로 조명합니다. 또한, 형평운동의 중요성과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형평운동의 유산과 계승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그리고 형평운동을 기리기 위해 문학 작품과 주요 연구서, 형평운동기념사업회의 노력 등이 전시되어 형평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새롭게 조명합니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에서는 조선시대부터 대한제국기까지 백정의 사회적, 경제적 위치와 삶을 살펴봅니다. "경상도 단성현 호적대장"을 통해 조선시대 백정의 구체적인 삶을 조명하고 백정들이 만들거나 사용했던 물건들을 소개합니다.

 

제2에서는 1923년에 창립된 형평사 이후 형평운동의 역사를 시간 순서에 따라 소개합니다. 사진 자료와 문서, 포스터, 사진 등을 통해 형평운동 시기에 백정들의 실제 삶을 엿볼 수 있으며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다양한 백정 관련 정보를 보여줍니다.

 

제3에서는 광복 이후 형평운동을 되살아나게 하기 위한 노력을 조명합니다. 황순원의 "일월"과 박경리의 "토지" 등 문학 작품 그리고 "형평운동"과 "조선형평운동사료집" 등 주요 연구서가 전시됩니다. 또한, 형평운동기념사업회가 형평운동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30여 년간의 활동 내용도 소개됩니다.

 

제4에서는 형평운동을 다양한 예술 형식을 통해 알리는 작품들을 전시합니다. 서예, 회화, 판화, 설치 미술, 연극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소개되며 최수환의 오토마타(Automata)를 사용한 설치 작품도 전시됩니다.

 

 

3. 가야고분군 7곳, 세계유산 등재 유력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예정은 한반도 남부에 중요한 문화유산이 추가로 인정되는 의미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가야는 고대 동아시아의 다양한 문명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되어 가야고분군을 통해 그 가치가 인정받게 되는 것입니다. 가야는 서기 1세기부터 6세기 중엽까지 낙동강 유역에서 번성한 고대 국가로 현재까지도 많은 부분이 미지의 왕국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부터 본격적인 고분 발굴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유물들이 발견되었습니다. 가야인의 인골, 갑옷, 투구, 금귀걸이, 토기 등 다양한 유물들이 고분군에서 확인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약 780여 곳의 가야고분군이 존재합니다. 한국은 경상남도 김해와 함안, 창녕과 고성, 합천 지역의 5곳과 경상북도 고령, 전라북도 남원의 2곳으로 총 7곳의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 신청하였습니다.

 

이를 조사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등재 의견을 제시하여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등재가 이루어진다면 가야고분군은 한국의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게 될 것입니다. 이 같은 세계유산 등재는 가야 문화의 중요성과 한반도 남부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국은 이미 석굴암과 해인사, 종묘와 수원 화성 등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야고분군의 등재로 인해 이에 추가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문화유산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4.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들 소개

 

이번 주에는 '롱디', '로리와 로키타', '스트리머',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롱디' - '써치' 제작진이 함께 참여한 이 영화는 5년 차 커플인 외제차 딜러 도하와 인디밴드의 메인보컬 태인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태인은 밴드 활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장거리 연애를 선택하게 되고 이야기는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화면으로 전개되는 '스크린라이프'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로리와 로키타' - 칸영화제 75주년 특별기념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10대 이민자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세계적 거장 다르덴 형제가 연출을 맡았으며 이주민과 난민 등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스트리머' - 이 영화는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기이한 현장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는 스트리머를 다루는 작품입니다. 현장의 공포를 리얼하게 전달하며 긴장감과 스릴을 전하는 영화입니다.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 - 이 작품은 액션스타 러셀 크로우가 바티칸의 실존 사제를 연기하는 공포영화입니다. 악마와의 대결과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5.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 개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학 관련 자료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플랫폼인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이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연구기관에서 제공되는 한국학 데이터를 한 자리에서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학 관련 자료의 통합과 연계가 이루어지며 고도화된 검색 서비스인 '원스톱 서비스'와 특정 주제별로 유사 자료를 모아 제공하는 '선제적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인 안병우는 이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연계를 확대하고 데이터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용자 맞춤형 자료 검색과 열람 서비스도 제공하여 한국학 연구에 필요한 자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은 한국학 관련 연구자, 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사용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당 플랫폼은 안내된 사이트(https://kdp.aks.ac.kr)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