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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연금 수령액이 60만 원으로, 최저생계비에도 턱없이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연금 월 평균 60만원

     

    연금-월-평균-60만원-65세-이상-연금-수급자

    65세 이상 국민 중 10%에 가까운 약 85만 명은 공적연금이나 사적연금을 전혀 수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 1위인 우리나라의 노인빈곤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1개의 공적 또는 사적 연금 중 1개 이상 연금을 수급한 65세 인구는 776만 8000명으로, 65세 전체 인구의 90.1%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연금을 1개도 수급하지 않은 65세 이상은 9.9%로, 이들은 아무런 연금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월평균 수급액은 2016년 42만 3000원에서 2021년 60만 원으로 늘어났지만, 이는 2023년 기준 최저생계비가 1인 가구 124만 6635원, 2인 가구는 207만 3693원인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부족한 수준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 중 43.3%가 25만~50만 원을 받고 있으며, 200만 원 이상을 받는 사람은 4.9%에 불과합니다.

     

    이로 보아, 노인들의 연금 수급 상황이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