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피싱, AI를 이용한 새로운 사기 수법과 그 대응 전략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사기 수법, 페이스 피싱이 등장하였습니다. AI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얼굴을 리얼타임으로 바꿔 사기를 치는 이런 수법은 중국에서 이미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이을 방지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1. 다양한 사기수법

 

 

 

여전한 보이스 피싱

 

세상이 변화하면서 다양한 사기 수법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보이스 피싱이나 문자 사기는 어느 정도 인식되고 대응 방법도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더욱 교묘한 사기 수법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이스 피싱의 주요한 패턴은 검찰청이나 서울중앙지검 등의 명칭을 빌려 전화를 걸어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이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방식의 피싱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에는 심지어 검찰청으로 직접 오라고 화를 내는 등의 공격적인 방식으로 피싱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페이스 피싱

 

 

그런데 최근에는 더욱 발전된 방식의 피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로 얼굴을 바꾸는 '페이스 피싱'입니다. 이는 실제 존재하는 사람의 얼굴을 AI를 이용해 본인의 얼굴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영상 통화를 시도하며 사기를 치는 경우가 실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페이스 피싱은 '딥페이크'라는 기술을 이용하며, 중국에서 이미 이를 이용한 사기가 발생한 사례도 있습니다. 중국의 한 IT 업체 대표가 친구로 착각해 투자금 수억원을 입금한 사례, 드라마 출연 배우가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AI 얼굴로 방송을 이어간 사례 등이 그것입니다.

 

이런 페이스 피싱은 100% 완벽하게 다른 사람의 얼굴을 흉내내는 것은 아니지만, AI의 학습 능력으로 인해 매일매일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위험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SNS나 메신저에 올린 사진이나 동영상이 이런 사기 수법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대책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이를 막을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AI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은행이나 ATM에서 거래할 때 AI를 활용해 모자, 선글라스, 마스크를 쓰거나 통화를 하면서 거래하는 경우를 감지하고, 거래를 중단시키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는 세계 최초로 보이스피싱 범인을 잡는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AI를 통해 수백만 개의 음성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범인의 목소리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시스템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범인과 그의 공범들을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AI 분야의 빠른 발전에 따라 이젠 보이스 피싱이 아닌 페이스 피싱이나 딥페이크 같은 새로운 형태의 사기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방어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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