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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경 개인전, 이병헌 감독의 '드림', 조선시대 '월대' 복원, 2023 창덕궁 달빛기행, 김중업의 도시 건축물 여행에 대한 소식입니다. 문화생활을 응원합니다.
1. 배형경 개인전 "무(無), Be Nothingness" 2023.03.16.(목) ~ 2023.05.20.(토). 서울 종로구 갤러리시몬
배형경 작가의 작품은 삶의 어려움과 고뇌, 그리고 희망의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작품들은 육체적인 무게와 앙상한 형상을 통해 현대인의 어려움과 고난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멘트와 다듬어진 표면에 입힌 색상은 작품들에 더욱 독특한 느낌과 깊이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작품들은 개개인의 삶의 무게와 짐, 그리고 다양한 경험과 고난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각각의 작품은 고뇌하는 인간의 존재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우리 자신의 삶과 관련짓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작가는 다양한 형태와 재료를 통해 작품을 완성하며, 이번에는 시멘트로 형상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까다로운 작업과 노력을 기울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가의 열정과 예술적인 표현을 감상하며, 이 작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작품들은 우리의 삶과 인간다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함께 나아가야 할 미래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현재의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작품들은 고난과 희망 사이의 균형과 용기를 상기시키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찰을 유발합니다.
배형경 작가의 신작을 통해 그의 예술적인 열정과 의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의 작품은 우리에게 감동과 영감을 전달하며, 우리의 삶과 인간성에 대한 깊은 고찰을 유발할 것입니다.
2. 이병헌 감독 '드림' 2023년 4월 26일 개봉
한국영화의 위기 상황이 요즘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천 6백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의 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이병헌 감독의 새 작품이 곧 개봉합니다. 이번 작품은 '드림'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림'은 선수 생활 중 최악의 위기를 겪은 홍대라는 축구선수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홍대는 이미지 회복을 위해 홈리스 축구단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그러나 홍대는 축구 실력보다는 각별한 사연을 가진 선수들로 구성된 팀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게 됩니다.
이 작품에서는 열정 없이 생존을 위해 일하는 현실적인 PD인 소민이 주요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소민은 극적인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맥락 없는 대사와 상황 연출까지 강요합니다. 이로 인해 영화는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드림'은 한국영화의 위기를 탈출할 수 있는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작품은 이병헌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병헌 감독이 이전 작품 '극한직업'으로 1,626만 관객을 동원하여 신화를 썼기 때문입니다.
3. 조선시대 '월대' 복원 후 10월 공개
서울 광화문 앞 도로 아래는 자동차와 오가는 행인들로 붐비는 현대적인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예전부터 넓은 공간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임금이 백성을 만나기 위해 오가던 길, 그것이 '월대'입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 동안 전찻길로 덮여 지하에 잠겨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이 '월대'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백 년 넘게 잊힌 역사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기록에는 "임금이 광화문 밖 장전에 납시어 친히 무과 시험을 보였다. 광화문 앞 월대를 쌓았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이 바로 광화문 앞의 월대입니다.
월대는 과거시험을 보거나 사신을 맞이했던 장소로, 임금이 백성과 소통하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 전차 선로가 깔리면서 월대는 크게 파괴되었고, 1960년대에는 도로 아래로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작년 9월부터 본격적인 월대 발굴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월대의 전체 형태와 임금이 걸었던 어도, 남쪽으로 이어진 계단, 동쪽에 위치한 기단 석대 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태로 남아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 월대를 1890년대 이전의 모습으로 복원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복원 작업을 통해 월대는 군사 업무를 총괄했던 삼군부와 행정부의 최고 기관인 의정부 터 등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월대는 조선시대의 역사를 모두 간직하고 있으며, 10월에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4. 2023 창덕궁 달빛기행
기간 : 2023-04-13 ~ 2023-06-04
시간 : 1부(19:20, 19:25, 19:30) | 2부(20:00, 20:05, 20:10)
장소 : 창덕궁
예매기간 : 2023-04-06 ~ 2023-06-04
예매시간 : 4.6.(1차) 16:00 ~ | 4.20.(2차) 16:00 ~ (선착순 마감)
가격 : 1인 30,000원 (한 ID 당 2매 가능)
신청 : 티켓링크 예매
행사문의 : 콜센터 : 1522-2295 | 티켓문의 : 티켓링크 고객센터 1588-7890
'창덕궁 달빛 기행'은 밤에 창덕궁을 둘러보며 즐기는 특별한 체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연일 매진되며, 밤에 창덕궁이 어둠에 물들면서 특별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창덕궁의 아름다움을 알려드리기 위해 다음과 같은 매력을 소개합니다.
먼저, 청사의 처마에 달빛이 비치면 창덕궁은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청사초롱에 밝혀지는 빛은 창덕궁의 우아함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또한, 궁궐 내에 위치한 인정전은 어진 정치를 상징하며, 임금의 자리와 해와 달, 다섯 개의 봉우리를 담은 '일월오봉도'는 창덕궁의 기품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궁궐 안 작은 누각인 상량정에서 대금 연주를 들으면 밤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 수 있습니다.
또한, 임금이 조성한 연못인 부용지와 그 위에 비친 누각 주합루는 창덕궁의 아름다움을 최대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조선 왕실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연경당은 1820년대에 조성된 곳으로, 약과를 맛보며 화려한 연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창덕궁 달빛 기행'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1시간 40분 동안 궁궐을 둘러보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이 행사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 회 매진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창덕궁에서 밤에 떠나는 여행은 시간을 거스르며 궁궐의 잔향이 마음 깊이 스며드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창덕궁 달빛 기행'은 6월 4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5. 김중업의 도시 건축물 여행
주 프랑스 대사관, 부산대학교, 서강대학교, 홍익대학교의 주요 대학 본관 건물, KBS 국제방송센터인 신관
이번 주말에 도심 속 건축 작품을 찾아다니는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최근에 개관식을 열었던 주한 프랑스대사관은 매우 흥미로운 장소입니다. 이 대사관은 건축가 김중업의 작품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962년에 처음 지어진 이 대사관은 곡선으로 그려진 지붕이 양쪽으로 향하며 하늘을 향하는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통적인 우리나라 가옥의 형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으로, 우리나라 현대 건축의 역작으로 꼽힙니다. 주한 프랑스대사관은 증축과 복구를 거쳐 반백 년 전의 모습으로 되돌아왔으며, 김중업관이라고 불리는 옛 건물은 다목적 전시실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또한, 집무동과 대사 관저에는 고층 타워동과 갤러리동이 새롭게 지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6·25 전쟁에 참전한 프랑스 용사들에게 헌정되어 대대장 랄프 몽클라르 장군과 군의관 쥘 장-루이 소령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김중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건축가 중 하나로 꼽히며, 부산대학교, 서강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주요 대학의 본관 건물과 KBS 국제방송센터, '신관'으로 알려진 건물 등을 디자인했습니다. 그는 서울특별시 문화상과 대한민국 산업훈장을 수상하였으며, 그의 작품은 현대 건축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삶은 항상 원활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김중업은 정부의 도시계획과 건축에 대해 과감하게 비판하였으며, 특히 박정희 정권에 대한 비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는 1970년 4월에는 서울 마포의 와우 아파트 붕괴 사건 이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여 당시 서울시장을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김중업은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되었고, 다음 해 갑작스럽게 프랑스로 강제 출국해야 했습니다. 그는 3개월짜리 여권으로 출국하였지만, 여권 만료 후에는 불법 체류 신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의 도움을 받아 주한 프랑스대사관을 건축한 공로로 슈발리에 훈장을 받았습니다. 김중업과 프랑스의 인연은 그의 스승인 르 코르뷔지에와의 만남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르 코르뷔지에는 스위스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활동한 건축가로, 현대적인 아파트 단지 설계를 확립해 20세기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가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중업은 르 코르뷔지에의 제자로서 그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과 하버드 대학교에서 교수로 임용되는 등 미국에서도 활약하였습니다.
또한, 경기 안양에는 김중업 건축박물관이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원래 김중업이 설계한 제약공장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그의 작품과 낙서가 그대로 남아 있는 장소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김중업의 작품을 찾아다니며 그의 혼을 느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의 건축물을 통해 현대 건축의 아름다움과 그의 노력을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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