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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식으로는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하는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의 갑질이나 팬데믹이 끝나고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가는 시점에서 관광특별구역에서 이뤄지는 '바가지 요금'에 대한 정부의 시정노력 그리고 반대로 우리가 해외여행을 태국으로 갔을 때 조심해야 하는 '대마', 마지막으로 새 트렌드인 2030의 '추억의 간식' 사랑에 대해 전하겠습니다.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의 갑질

 

요식업계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의 관계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인플루언서들은 무리한 요구와 피상적인 홍보로 식당들과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의 인기와 영향력은 현대 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식과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에도 그들의 영향력이 두드러지며, 이를 이용한 홍보는 많은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플루언서들의 무리한 요구와 피상적인 콘텐츠로 인해 레스토랑들과 소비자들이 실망하고 분노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인플루언서의 평가가 전문성과 맛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여 식당 평가에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믿고 평가하는 능력을 갖추는 대신, 더욱 비판적이고 균형 있는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당과 소비자 모두에게 공정한 평가와 정보가 전달될 수 있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상대 ‘바가지 요금’ - 첫 타깃은 명동거리 노점

 

서울 명동거리와 서울 7대 관광특구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진행되는 '바가지 요금'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시는 바가지 요금 및 여름철 위생 안전 점검에 대한 특별 점검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중구명동 일대를 첫 타깃으로 삼아 경찰과 함께 2주 동안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점검 대상으로는 식품 위생 및 판매대 규격, 보도 위 불법 적치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행법상 51개 소매업종만이 가격표시제 대상이지만, 노점은 해당 범위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자치구에서는 자발적인 가격 표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 중구는 명동 일대에 가격표시 의무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하였으며, 명동 상인회 등과 협의하여 구체적인 범위를 오는 10월 중 지정할 계획입니다.

 

 

태국 여행 시 ‘대마’ 조심

 

태국 파타야에서 대마 성분이 포함된 차를 마신 관광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한 외국인 관광객이 워킹스트리트의 대마 카페에서 대마 차를 마신 후 갑자기 숨을 쉴 수 없다고 말하며 사망하였습니다. 이러한 사고로 인해 대마 성분이 포함된 음식과 음료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태국은 2018년에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하고, 지난해 6월에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하면서 대마 성분이 포함된 음식과 음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마초 튀김, 대마초 피자, 커피, 티, 주스,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들에 대마 성분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 관광객들도 태국에서 이러한 대마 성분이 들어간 음식과 음료를 먹을 수 있으며, 모르고 먹거나 알고 먹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한국 법률에 따르면 태국에서 대마 성분이 들어간 음식이나 음료를 마신 경우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마 성분이 들어간 제품인지를 확인하고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대마 성분은 모발에서 1년 이상 검출될 수 있으므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MZ세대의 새로운 트렌드 ‘추억의 간식’

 

약과-강정-엿-등-추억의-간식-거리

 

MZ세대 등 젊은 층 사이에서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어르신들이 즐길 법한 추억의 간식이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파크쇼핑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식품 부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레트로' 또는 복고풍류로 분류되는 간식의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복고풍 간식들 중 판매량 1위약과로, 한과와 엿, 떡 종류를 포함하여 전체 판매량의 27%를 차지했습니다. 편의점 등 오프라인에서 인기를 얻은 약과가 온라인 주문에서도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담백한 맛의 누룽지와 뻥튀기2위를 차지하였으며, 3위 건빵, 전병, 전통 과자류입니다. 이러한 간식들이 젊은 층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옥수수, 고구마, 강냉이, 맛밤·군밤 등의 판매율도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겨울 간식으로 여겨지던 고구마와 군밤이 예상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인터파크쇼핑을 운영하는 인터파크커머스 관계자는 "대기업 식품 제조사들도 최근 전통 간식류 신상품 개발에 열의를 보이고 있어 할매니얼 디저트 열풍은 한동안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복고풍 간식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기업들의 신상품 개발과 함께 할매니얼 디저트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통해 어르신들의 추억을 담은 간식들이 젊은 세대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모습이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