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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화로 이번주 개봉영화 ‘바비’, 곧 개봉될 한국영화 ‘더문’ , K-pop 소식, 주목받는 한국문화, 그리고 소설 원작 드라마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번주 문화소식 알려드립니다.

 

 

one. 해외영화 소식, 영화 '바비'

 

감독 그레타 거윅이 연출하고, 주연으로는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이 출연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바비인형의 세상인 '바비랜드'에서 사는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면서 시작합니다. 이 균열을 해결하기 위해 켄과 함께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바비랜드는 바비인형의 탄생으로 시작되며, 바비인형이 여자아이들에게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고 여자가 다양한 직업에 도전할 수 있게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바비는 언제부터인가 여성 인권을 후퇴시켰다고 여겨지며, 이에 바비는 자신의 결점을 받아들이고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겪습니다.

 

영화는 뮤지컬 영화를 연상시키는 만화적인 효과, 노래와 춤, 그리고 핑크빛으로 도배된 바비랜드 등을 통해 특유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제 의식이 지나치게 강조되어 작품의 신선함이 약간 떨어지는 점이 언급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여성들에게 스스로를 사랑하고 인정하며 모든 차이가 아름답고 완벽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과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끝으로, 영화 '바비'는 러닝타임은 114분이며 12세 관람가입니다.

 

 

two. 한국영화 소식, 영화 '더 문'

 

영화 '더 문'은 한국의 SF 영화로, 대한민국 우주 대원이 달에 고립되어 생존과 귀환을 시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김용화 감독의 7번째 작품으로, 그의 작품들은 항상 '위로'와 '용서'라는 감정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이 눈에 띕니다.

'더 문'은 SF 영화이지만, 김 감독은 과학적인 정밀함이나 특수 효과보다는 우주 대원 선우와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 그리고 지구와의 연결로부터 오는 감정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인물들의 동기는 가족과 같은 동료에 대한 죄책감, 배신감, 옛정 등으로 설명되며, 영화는 인류애의 가치에도 주목합니다.

김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높은 퀄리티의 시각 특수 효과를 제작비를 적게 들여 구현하려 노력했습니다. '더 문'은 280 원의 제작비를 투입하여 제작되었으며, 이 금액은 한국 영화 중에서도 가장 높은 예산입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작은 예산으로 최고의 효과를 내기 위해 기술적인 연구를 많이 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합니다.

 

'더 문'은 할리우드 영화들과 비교될 수 있는 수준의 스펙터클한 SF 작품으로 기대를 받고 있으며, 이미 김 감독의 노력과 연출 능력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도경수와 설경구가 주연으로 출연하여 새로운 감정적인 휴먼 스토리를 꾸며냈습니다.

이제까지 김 감독의 작품들은 '신과 함께' 시리즈를 통해 2,6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으며, '더 문' 역시 김 감독의 감성과 기술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 문'은 다음 달 2일 개봉 예정이니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three. Kpop 소식

 

한국인 멤버가 한 명도 없는 외국인 K팝 그룹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최근에는 한국과 필리핀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호라이즌'이라는 그룹이 데뷔했습니다. 이 그룹은 멤버 7명이 모두 필리핀 출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2020년에 데뷔한 '블랙스완'은 처음에는 한국인 멤버가 포함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미국, 인도, 벨기에 등 외국 멤버로만 이루어진 다국적 K팝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외국인 멤버로 구성된 K팝 그룹들이 늘어나는 이유로는 K팝의 세계적 인기와 함께 국제적인 다양성과 시장 개척에 대한 의지가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멤버들이 한국에 오면서 누리꾼들은 그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K팝의 글로벌 인기로 인해 외국인 멤버를 가진 그룹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다국적 그룹들이 한국의 음악 산업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four. 주목받는 한국문화

 

한국계 감독들이 제작한 작품들이 최근에 해외 한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70년대 한국 이민자의 정서를 담은 애니메이션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화 '엘리멘탈'은 한국계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물, 불, 흙, 공기 등 4가지 원소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한국 이민자 가족의 일상과 가치를 투영하여 큰 인기를 얻었으며, 한국인들의 정서와 자부심을 잘 담은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자아내었습니다.

 

또한, '미나리'라는 작품은 이민 1세대를 연기한 한국계 배우인 스티븐 연이 에미 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한인 교회에서의 일상과 이민자들의 정서를 현실적으로 그려내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국계 창작자들의 작품들은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욱더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이 문화예술계에서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한국계 감독과 작가들이 만든 작품들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은 한국 문화의 글로벌 확산과 다양성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한국적인 소재와 배경을 가진 작품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성공적인 결과를 얻고 있으며, 해외 한인들의 이야기와 정서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엘리멘탈

 

 

five. 소설 원작 드라마

 

요즘에는 웹툰이나 웹소설뿐만 아니라 순수 문학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문학 작품이 드라마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스트리밍 플랫폼들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관련된 웹툰과 웹소설이 이미 많이 제작되어서 비슷한 내용과 장르의 작품들이 많이 출시되면서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 예로,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더 글로리'와 같은 작품은 웹툰이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과 마찬가지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이 드라마의 원작 소설은 드라마 방영 후에 베스트셀러로 역주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국내 추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문학의 장르와 형식도 다양해지면서 SF 작가들의 작품도 영상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문학과 영상 콘텐츠의 상호작용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순수 문학이 드라마의 원작으로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