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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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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간

     

    한국 SF를 대표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는 김보영 작가와 세계적인 문학상인 부커상의 최종 후보로 오른 정보라 작가는 그들의 작품이 국제적인 수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두 작가가 함께 새로운 소설로 독자들에게 다가왔습니다. 새로운 작품을 통해 두 작가가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자 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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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의 기원담

    김보영 지음 / 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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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밤의 시간표

    정보라 지음 / 퍼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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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영 작가의 단편소설집 '종의 기원'은 영문판으로 발간되어 미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 첫 번째 한국 SF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인류가 사라진 먼 미래의 지구에서 새로운 문명을 창조하고 진화하는 로봇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생명이 깃든 로봇과 기계생명에 대한 헌사로서의 작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김보영 작가의 문학적 업적과 한국 SF 작품의 창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지난해 소설집 '저주토끼'로 세계 3대 문학상의 하나로 꼽히는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정보라 작가의 새 소설집입니다. 이 새로운 소설집은 작가가 부커상 최종 후보로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저주토끼' 이후의 작품입니다. 작가는 이 소설을 쓰는 과정이 놀이동산 같은 작업이었다고 언급하였으며, 진짜 귀신 이야기를 쓰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흥미로운 이야기와 기이한 상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소설은 수상한 연구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귀신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독특하고 긴장감 넘치는 경험을 전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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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 살만의 두 얼굴

    브래들리 호프 외 지음 / 오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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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은 어떤 사람인지 자세히 서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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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성백화점 상품 박물지

    최지혜 지음 / 혜화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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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근대 건축 실내 재현 전문가가 100년 전 경성(서울의 옛 이름)의 백화점 풍경을 생생하게 되살렸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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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23일의 생존 기록

    김지수 지음 /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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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방송기자로서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던 당신이 마음의 병에 시달리게 된 것은 힘들고 고달픈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싸워오며, 10년 9개월이라는 긴 여정을 통해 그 병을 이겨냈습니다. 이는 정말로 대단한 업적이며, 당신의 용기와 결심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또한, 당신이 고백한 대목인 '온 힘을 다해 사랑할 대상은 자기 자신'이라는 말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것은 생명의 핵심입니다. 우리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은 자기 성장과 행복을 이루는 길이기도 합니다.

     

     

    2. 전시회 '그리스 로마를 만나다'

     

    오스트리아 빈 미술사박물관에서 소장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귀중한 유물들이 우리나라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된다는 소식은 매우 기쁜 소식입니다. 그리스와 로마는 신화, 문화, 예술 등 모든 면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그들의 문명은 세계 역사상 빛나는 유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전시에는 로마로 진격한 위대한 정복자인 카이사르를 형상화한 대리석 조각부터, 로마의 다섯 황제들이 그림으로 그려진 작품들까지 다양한 유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과거 로마의 평화와 번영을 이끈 황제들의 위풍당당한 모습과 로마인들이 그리스 신들을 섬기며 본래의 신화와 예술을 복제한 열정을 보여줍니다. 전시는 두 문화의 역사적, 문화적 발전과 서로의 관계, 공통된 요소 및 독특한 특징을 강조하여 보여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유산은 서로의 영향을 받아 발전하였으며, 이 전시를 통해 이러한 관계와 발전 과정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전시에는 그리스의 도기부터 로마 예술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조각 등 다양한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적으로 전시되는 첫 작품들입니다. 이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발표하고 인류 공동의 유산을 알리는 데에 큰 기여가 될 것입니다.이 귀중한 그리스와 로마 유물들의 전시는 앞으로 4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설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이 기회를 통해 우리는 그리스와 로마의 찬란한 문명을 직접 감상하고 이들의 예술과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뮤지컬 '할란카운티'

     

    뮤지컬-할란카운티-포스터

     

    70년대 미국 탄광촌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할란카운티'가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미국 노동 운동의 중요한 이정표가 된 할란카운티의 투쟁 역사를 그리고 있으며, 2023년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이 작품은 노예제도가 폐지된 이후에도 흑인 광부들이 여전히 노예 신분으로 살아가야 하는 켄터키 주의 광산 회사에서 벌어지는 인종 차별과 횡포를 다루고 있습니다. 광산 회사의 압박과 차별에 항거하기 위해 광부들은 노조 결성을 계획하고,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파업에 나서지만 사측의 압박과 위협에 힘들게 저항하며 투쟁합니다.뮤지컬 '할란카운티'는 작품 내에서 노동자들의 투쟁과 고난을 다루고 있습니다. 무대 디자인과 소품들을 통해 광부들이 기계처럼 일하며 살아가는 산업 현실이 실감 나게 연출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노동자들의 억압과 투쟁의 현실을 강력하게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또한, 이 작품은 1970년대의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노동, 인권, 정의와 같은 주제들은 오늘날의 우리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이슈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할란카운티'는 이러한 이슈들에 대한 고민과 갈등을 다루며 현대 사회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이 작품은 작은 용기를 내어 일어나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노동자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희망과 투지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할란카운티'는 우리의 이야기라는 공감을 이끌어내고, 노동과 인권, 정의에 대한 사회적인 고민을 일깨우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4. 콘서트 '네버 포가튼(NEVER FORGOTTEN)'

     

    서울 그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네버 포가튼(NEVER FORGOTTEN)'이라는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다음 달 28일 오후 7시 반에 서울 용산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네버 포가튼'은 '결코 잊히지 않았다'라는 의미로, 6·25 전쟁과 관련된 영화 음악과 명가곡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JSA 공동경비구역', '그리운 금강산' 등이 예상되며, 이는 6·25 전쟁을 상징하는 곡들로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한국, 미국, 체코, 우크라이나 등 4개 나라의 8명의 작곡가들이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에 맞춰 창작곡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마이클 최, 류소진, 앤디 로즐린드,최진호, 안후윤, 도미닉 스보보다, 나탈리아 수프리크, 콘라드 포프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다양한 음악과 조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공연 주최 측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과 모금액의 일부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난민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공연이 의미 있는 사회적 목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고려시대의 불교 경전인'묘법연화경 권제 6'

     

    일본에서 돌아온 고려시대의 불교 경전인 '묘법연화경 권제 6'이 발견되어 언론에 공개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고려시대 사경의 전형을 보여주는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묘법연화경 권제 6'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성스럽게 옮겨 적은 경전으로, 10명의 제자들이 부처의 설법을 듣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에는 사람들이 돌을 던져도 '모두 성불하리라'라고말하는 상불경보살품이나, 타오르는 화염 속에 자신의 몸을 바쳐 공양하는 약왕보살본사품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묘법연화경 권제 6'은 14세기 후반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나라의 안녕과 개인의 공덕을 기원하기 위해 제작된 고려시대 사경입니다. 이 작품은 손으로 직접 써 내려간 경전으로, 전체적으로 가로 1,070㎝, 세로 27.6㎝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일본인 소장자가 이 작품을 매입한 후 처음으로 존재가 확인되었습니다.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일본인 소장자로부터 '묘법연화경 권제 6'을 구입한 후 추가 조사와 협상을 진행한 뒤 복권기금을 통해 이 유물을 국내로 들여왔습니다. 이 작품은 70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음에도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고려시대 사경의 전형을 보여주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이 작품을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