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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럼피스킨병은 소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모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전파됩니다. 이 병은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바이러스성-럼피스킨병-발생

     

    럼피스킨병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과 지름 2-5cm의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나며, 폐사율은 대략 10% 이하로 알려져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처음에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발생하였고, 2013년부터 동유럽과 러시아 등으로 확산되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부터는 아시아 국가로도 확산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충남 서산과 경기 평택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보고되어 방역 당국의 비상이 걸렸습니다.

     

    평택 A 농장에서는 해당 병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젖소를 발견하였으며, 신속한 검사 후 양성 판정이 나와 해당 농장의 젖소 92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또한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 주변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변 지역의 보건소에 모기와 진드기 등 흡혈 해충 구제 조치를 요청하였습니다.

     

     

    추가적인 확진 사례를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