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정부의 실태 조사 소식을 전달합니다. 정부는 이를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통해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세부 품목별 물가대책도 함께 소개합니다.
슈링크플레이션 실태 조사
정부가 최근 주요 생필품의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양을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제품 용량을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소비자로서는 물가 상승과 같은 효과를 불러오는 측면이 있습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용량 축소 등을 통한 편법 인상,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많다"며 "정직한 판매행위가 아니며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한국소비자원을 중심으로 11월 말까지 주요 생필품의 슈링크플레이션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신고 센터를 신설해 관련 사례에 대한 제보를 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알 권리를 제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정부는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가동하면서,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물가 수준이 높고 중동 사태 향방, 이상기후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최근의 물가 개선 조짐들이 확대되도록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른 세부 품목별 물가대책도 함께 발표되었습니다. 염료·생사(生絲), 식품용감자·변성전분 등은 인하된 관세를 내년에도 지속 적용할 계획이며, 계란의 경우에도 산지 고시 가격이 수급 여건을 신속히 반영하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12월 중에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미디어 >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AI 시대, AI 로봇과 일자리 변화 대체 직업 (0) | 2023.11.18 |
---|---|
올해 ‘개 식용 금지’ 특별법 추진 2027년부터 도살 단속 (0) | 2023.11.17 |
양방향 단속 카메라 시범 도입, 운전 주의 이유 (0) | 2023.11.17 |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활용한 현금 인출 방법 (0) | 2023.11.17 |
전국 지자체 행안부 행정 전산망 오류로 인한 업무 중단 (1) | 2023.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