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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의 악당들'이라는 고은재 작가의 로맨스 소설을 읽고 줄거리, 작가 소개, 등장인물 소개, 느낀 점 등을 써보려고 합니다. 악당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유쾌하고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를 기대하며 읽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고은재-작가의-평일의-악당들-주인공-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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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서 "평일의 악당들" 스토리

 

 

마피아 게임처럼 인생을 전개하는 소설입니다. 주인공 송화는 평범한 여주인공으로 회사 내부고발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이로 인해 좌천된 회사 생활과 남자 주인공 제현과의 관계가 시작됩니다.

 

소설은 선량한 시민들 사이에 악당들이 도사리고 있는 사내 생활을 그립니다. 송화가 강등된 회사에서 여주인공은 사건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악당들이 등장합니다. 그중에서도 최악의 악당, 갑질의 대명사인 최상무는 가장 악의적인 행동을 합니다.

 

사건과 사고의 연속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여주인공과 함께 일하는 상사들이 여주인공을 돕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반면 남자 주인공 제현은 시종일관 여주인공을 챙기며 라인을 지키며 점점 여주인공에게 스며들고, 여주인공은 제현과의 관계에 의심과 혼란을 느끼지만 결국 짝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사건의 해결과 인과응보의 처벌로 이어지는 해피엔딩으로 소설은 마무리되는데, 사내 연애의 이야기도 잘 어우러져 지루하지 않게 행복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고은재-장편-소설-평일의-악당들-속-발췌
발췌 : 평일의 악당들

 

 

2. 고은재 작가

 

 

고은재는 1989년생으로 다양한 순간을 글로 담아내는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2020년에는 '평일의 악당들'을 출간하셨고, 이후 더 이상의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3. 등장인물들 소개

 

 

이 소설에서 주인공 송화는 세운백화점 캐주얼 본사 2팀의 막내로 내부 가혹행위 현장을 목격하고 용감하게 내부고발을 감행하지만 결과적으로 좌천되었습니다. 그녀는 새로운 부서의 상사들과 고군분투하며 힘들고 더러운 일에도 항상 같은 편에 서서 응원하는 상사들과 항상 곁에 있는 제현이가 함께 합니다. 송화는 항상 그의 응원과 도움으로 매일 출근합니다.

 

남자 주인공 제현은 사람들 사이에서 선을 긋고, 지키며 사람들을 함부로 받아들이지 않는 세운백화점 캐주얼 1팀의 대리이지만, 송화라는 후배와 자신의 후임자를 자신의 ’그 선‘ 안으로 들여보고 싶어 합니다. 송화는 제현을 기다리며 침착함과 냉소를 보이지만 진지한 진실로 제현을 매료시킵니다.

 

이 외에도 소설 속 주 씨와 석 대리라는 인물들이 등장해 등장인물들을 돕고 회사에서 신뢰받는 동료로 활약합니다.

 

또한 최상무라는 악당은 주인공들을 위기에 빠뜨리고 괴롭히려 하고, 상무라는 높은 지위를 이용해 비겁한 행동을 서슴지 않지만 결국 자신이 뿌린 대로 거두어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4. 느낀 점

 

 

소설의 주인공은 회사생활에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주인공입니다. 주인공은 평일에 출근하면서 다양한 인물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그들과의 상호작용과 현실적인 상황이 잘 묘사되어 회사 생활의 어려움과 상황에 대한 현실감을 전달합니다.

 

이 소설에서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평일마다 만나는 동료, 상사, 부하, 경쟁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인물들은 각자의 개성과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과 주인공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소설 <평일의 악당들>은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흥미로운 작품이었습니다. 제목이 연애 스토리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상황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사회적 상황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과 그들과 함께 펼쳐지는 흥미진진하고 유쾌하고 코믹한 연애 스토리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습니다.

 

남자 주인공이 9년 동안 짝사랑했던 모습을 표현하며 여주를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큰 매력을 느꼈고, 여주는 불의에 굴하지 않고 약자를 돕고 강자 앞에 당당히 서는 바람직한 여인으로 그려졌습니다. 회사에 존재하는 악역들은 보기 싫지만, 이들을 피할 수 없는 평범한 직장인들에게 평일에는 늘 악역처럼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건과 로맨스의 결합과 다양한 조연들의 연기로 이야기가 풍성해지고, 악역들의 끊임없는 괴롭힘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으며, 작가의 필력과 유머 감각, 유쾌한 상황 설정이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작가의 신인 시절 작품이었다고 생각하지만, 더욱 발전된 내용으로 만족을 줄 작품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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