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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아트서울 2023]나비작가 김현정 Navikim 작품 연관 이미지

 

 

1. 입체 작품 중심 미술장터 '조형아트서울' 25일 개막

 

'조형아트서울'은 미술품 장터로서 입체 작품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되며, 올해는 '새로운 꿈'을 주제로 여덟 번째로 개최됩니다. 행사는 25일(목) 오후 4시 개막식으로 시작하여 28일(일)까지 총 4일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85개 갤러리와 해외 7개국 11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작가 800여 명의 작품 약 3,5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유망한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도 마련되었습니다. 12개 대학 조소 전공 교수들의 추천으로 선정된 젊은 작가 33명의 작품이 출품되며, 관람객 인기투표를 통해 작가 2명에게 국내외 전시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대형 조각 작품을 내부에 설치하여 기업들이 직접 작품을 관람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또한, 작가 6명의 회화, 스포이드 기법의 회화, 부조, 입체, 믹스미디어 한국화, 디자인 등 여섯 가지 특색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도 개최됩니다. '조형아트서울'은 작품 전시 및 판매를 통해 예술문화 산업의 활성화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미술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 10만 개 연등 거리행진

 

대한불교조계종이 20일(토)과 21일(일)에 서울 동국대학교, 흥인지문, 종로 등에서 대규모 연등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등회에는 60개 단체에서 약 5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20일 오후 4시 30분에 동국대학교에서 아기 부처님 관불 봉안으로 시작하여 법회를 진행한 뒤,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흥인지문에서 종로, 조계사까지 연등 행진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조계종은 "이번 연등회는 코로나19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연등회로, 다양한 종류의 연등 10만여 개가 거리를 수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도심의 교통이 일부 통제될 예정입니다. 장충단로는 동국대학교 앞에서 흥인지문까지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교통이 통제되며, 흥인지문에서 종각까지는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차량 운행이 제한됩니다. 또한,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종각까지와 안국사거리에서 종각까지의 양방향 전차로는 오후 8시부터 밤 12시까지 통제됩니다. 21일(일)에는 안국사거리에서 종각사거리에 이르는 우정국로가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전면적으로 통제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교통 통제 조치가 시행될 것입니다.

 

 

3. 뮤지컬 '광주', 빛고을에서 다시 피어나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43주기를 앞두고 다양한 행사와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출신 배우들도 참여한 뮤지컬 '광주'가 광주에서 개막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하여, 독재자가 사망한 후 광주로 특수 군인들이 투입되어 시민들을 진압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단합하여 싸움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뮤지컬 '광주'는 1980년 5월 광주 시민들의 투쟁과정을 통해 일상을 지키기 위한 열정과 희생을 다루고 있습니다. 작품의 배경이 된 광주에서 공연되어, 현지 광주 출신 예술인들도 오디션을 통해 참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작품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뮤지컬 '광주'는 고향인 광주에서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과거의 사건을 회상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의미를 느낄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뉴욕 브로드웨이에도 진출하여 아시아 민주주의의 희망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작품의 주인공들은 그들의 작품이 광주 시민들에게 밝은 희망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소박한 바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광주'는 5.18 민주화운동을 통해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동시에, 광주 시민들의 투쟁과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광주의 등불이 되어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4. 경매에 나온 '한국 실험미술' 서울옥션, 30일 미술품 경매

 

이번 달 말에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한국의 실험미술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옥션에서는 5월 미술품 경매를 개최하며 한국 실험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될 예정입니다. 서울옥션은 이번 경매에 국내외 주요 동시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 80점을 약 68억 원어치 출품할 예정이며, 특히 '한국 실험미술' 섹션을 별도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한국 실험미술을 주제로 한 대규모 순회전은 이달 말 국립현대미술관을 시작으로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과 LA 해머 미술관까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경매를 통해 한국 실험미술의 가능성과 가치를 탐구하고자 한 것이며, 한국적 재료를 사용한 이승택의 작품인 '무제'와 물감과 콜라주를 사용한 김구림의 원화 작품 등이 경매에 출품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경매에서는 이강소의 작품으로 사슴이 등장하는 작품이나 심문섭의 등도 등장할 것입니다. 더불어 이우환, 김환기, 유영국, 장욱진 등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도 경매에 출품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우환의 1972년 입체작품은 물질의 표면에 관심을 가진 작가의 작업을 대변하며, 김환기의 '산월'은 푸른 공간을 배경으로 달과 산을 군더더기 없이 표현한 작품입니다. 서울옥션은 이번 경매에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아울러 이번 경매를 통해 작가들의 새로운 창작열과 희소성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야코 록카쿠, 에바 알머슨, 이왈종, 김종학, 도상봉 등의 작품도 경매에 출품될 예정입니다. 아야코 록카쿠의 원화에는 꽃에 둘러싸인 소녀의 모습이 담겨있고, 에바 알머슨의 작품은 가족에 대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또한, 이왈종, 김종학, 도상봉의 작품은 아름다운 꽃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매 출품작은 30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방문하여 작품들을 감상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경매를 통해 한국 실험미술의 다양성과 가치를 확인하고, 국내외 주요 동시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5. 세계적인 문학전집 펭귄클래식에 '한국 단편소설 선집' 포함

 

『한국 단편소설 선집』이 영국의 펭귄-랜덤하우스(Penguin-Random House)에서 발간되어 '펭귄 클래식' 시리즈에 포함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 이번 선집인 『The Penguin Book of Korean Short Stories』는 브루스 풀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교수가 편집하였으며, 한국문학 번역과 출판에 큰 공헌을 한 분이셨습니다. 해당 선집에는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동백꽃』,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조정래의 『유형의 땅』, 박완서의 『겨울나들이』, 오정희의 『순례자의 노래』, 김태용의 『풀밭 위의 돼지』, 김중혁의 『유리방패』, 편혜영의 『첫 번째 기념일』, 정영문의 『양떼목장』, 한유주의 『흑백사진사』, 김애란의 『침묵의 미래』 등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펭귄 클래식은 영어권뿐만 아니라 비영어권 국가에서도 세계문학 관련 수업 교재로 많이 사용되는 문학선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문학 선집이 포함되었다는 것은 한국 문학을 세계적인 문학사에 소개하고 대중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브루스 풀턴 교수도 작품의 저작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번역을 통해 이러한 선집에 포함되어 한국문학에 대한 전 세계 독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