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오줌 중국 맥주 공장 원료에 소변 보는 영상 파문

중국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인 칭다오 맥주의 생산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칭다오 소변 논란

 

19일 웨이보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과 작업복을 착용한 한 남성이 맥아 보관 장소로 들어가 방뇨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영상은 곧바로 확산되어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으며, 관련자를 엄중하게 처벌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칭다오 맥주 3공장은 지속적인 증설로 연간 맥주 생산량을 세계적인 규모로 늘렸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제품 관리에 대한 의구심과 브랜드 이미지 손상 등 큰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중국 대응

 

핑두시 시장감독관리국은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칭다오 맥주 측도 공안 기관에 신고하고 지속적인 제품 품질 관리 강화를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화질 문제 등으로 진위 여부가 분명치 않아 조작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