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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사립대학교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대학 측은 방역 조치에 나섰습니다.

 

 

 

기숙사 빈대 대학의 대처 논란

 

계명대학교 익명 게시판에 따르면, 한 대학생은 지난달 중순에 명교생활관이라는 신축 기숙사에서 베드버그(빈대)로 인한 피부 이상과 고열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매트리스 아래에서 큰 벌레를 찾았다"며 "음식을 먹고 생길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계명대-기숙사-빈대-출몰

 

학생들은 기숙사 행정실에 방역을 요청했지만, 기숙사 측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학 측은 나중에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해당 기숙사 방의 침대를 폐기하고 피해 학생을 다른 방으로 옮겼습니다. 또한 대학은 강의실까지 포함한 대학 전체를 소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당 기숙사 건물은 지하 1층과 지상 10층으로, 328실에 652명의 남녀 학생이 살고 있으며, 계명대 기숙사 전체는 8개 동과 1421실, 약 2900여 명의 학생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계명대 관계자는 "전문가 확인 결과, 빈대가 맞는 것으로 확인돼 기숙사뿐만 아니라 강의실을 포함해 대학 전체를 소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