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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선정한 2023년 한국 영화 TOP 10

그럴수있지360 2023. 12. 7. 22:42

2023년 한국 영화 중 가장 주목해야 할 작품 10편을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선정하였습니다.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영화들이 이 목록에 포함되어 있어, 영화 애호가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리스트입니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2023년 한국 영화 TOP 10을 선정하였습니다. 그의 픽을 통해 '믿고 볼 수 있는' 영화들을 확인해보세요.

10위. '잠' - "믿고 싶은 것과 믿게 하고 싶은 것이 맞닿은 신기루에서 몽글거린다"

9위. '비밀의 언덕' - "내 마음을 들여다보기와 남의 마음을 헤아려보기 사이에서 성장이란"

8위. '화란' - "웅크려 늪의 일부가 된 소년과 발버둥쳐 굴레를 벗으려는 소년의 진한 탄식의 2중주"

7위. '서울의 봄' - "야만과 무능의 그 겨울밤에 대한 분노가 시종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펄펄 끓는다"

6위. '우리의 하루' - "자막 먼저 제시해 의미를 발라낸 후 느끼게 하는 평범한 그 하루의 평화"

5위. '거미집' - "바깥의 수렁을 향하던 분노가 내부의 텅 빈 동굴을 울리기 시작했을 때 밀려드는 탁류에 대하여"

4위. '스프린터' - "해가 지기 시작하는 경기장에서는 모든 선수들의 그림자가 길다"

3위. '절해고도' - "자신만의 태도와 속도를 갖춘 영화 속을 걷다보니 어느덧 충만해졌다"

2위. '괴인' - "무슨 관계인지도 짐작하기 어려운 인물들의 어떤 연유인지도 모를 사건들 속 뭘 생각하는지 아리송한 심리를 신선하게 탐색한다"

1위. '너와 나' - "그 흔한 사랑해라는 말을 이처럼 간절하고 사무치게 전하는 영화가 또 있을까"

이동진 평론가의 이러한 선정을 통해 2023년 한국 영화의 트렌드와 품질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