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다. "그 개는 옳았다(허도윤)" 그녀를 알아본 후추 칭찬해.

로맨스 소설 "그 개는 옳았다"는 허도윤 작가의 작품으로, 이 작품의 줄거리, 저자와 등장인물 소개, 그리고 이 책을 읽은 후에 느낀 점을 공유하려 합니다. 소설에서 반려견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데 저도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가끔 개에 너무 몰입하게 될 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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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설 “그 개는 옳았다” 이야기

 

로맨스 소설 "그 개는 옳았다"는 싱글남 염재혁과 이혼녀 고은동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염재혁은 어떤 일이든 자신의 뜻대로 하는 남자이고, 고은동은 그런 경험이 없는 이혼녀입니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을 연결하는 인연은 ‘개’인 후추입니다.

 

고은동은 후추가 선택한 사람이라며, 자신은 후추의 안목을 믿는다고 생각하는 염재혁은 후추라는 이름이 붙은 귀여운 개를 키우면서 살고 있는데, 이 개는 검은 눈이 둥글고 귀여운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버림받은 기억이 있는 후추가 엄청난 애정을 갖고 다가가는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 여자는 아래층에 살고 있는 고은동입니다.

 

고은동은 신혼 2개월 만에 혼외 자식과 함께 온 남편과 이혼을 하게 되어 무감, 무심, 무욕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후추가 만들어준 인연이라고 믿고 염재혁에게 다가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고은동은 이혼 후 어린 나이에 혼자 남겨진 조카 규현을 독립시키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고은동은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멋진 남자와 그 개 후추와의 인연을 통해 다시 삶을 즐겁게 보게 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2. '허도윤'작가와 출간작 소개

 

"그 개는 옳았다"의 저자 허도윤 작가는 사랑에 대한 본인만의 독특한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을 믿지 않는다는 자신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결국 삶을 이어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랑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사랑의 본질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허도윤 작가는 다양한 작품을 출간하며 다작하는 저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카풀', '살연애', '호모 로맨티쿠스의 최후', '기하고 4대 천황 시리즈', '나한테 이래도 되는 겁니다', '라 캄파넬라', '계몽시대', '연비노미 조선의 타투이스트', '걸음이 느린 여자', '아홉 수', '데시벨', '그림자를 팝니다', '파손주의' 등이 있습니다.

 

가볍고 심각하지 않은 표현을 사용하면서도 유머와 힐링 요소를 담아내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그로 인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3. 이 책의 주인공들

 

남주인공

 

"그 개는 옳았다"의 남자 주인공 염재혁은 33세의 피트니스 대표로, 고등학교 시절에는 퇴학당하며 사고뭉치였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철이 들었고, 실제로는 마음이 약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참아본 적이 없고, 항상 원하는 대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뛰어난 안목으로 돈을 벌게 되었고, 가족들과 함께 있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유기견 후추를 만나게 된 이후로는 폭력을 줄이고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변화를 통해 염재혁은 성장하는 주인공으로 그려집니다.

 

여주인공

 

여자 주인공 고은동은 38세의 그림 작가입니다. 그녀는 주변 상황에 치여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만 퍼주는 삶을 살아가며 지친 상태지만, 실제로는 재미있는 여성입니다. 그녀는 참는 것에 익숙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녀의 조카 규현이 독립하면 세상을 떠나버리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키우던 강아지가 죽은 후, 그리움에 사무쳐 찾던 동물병원에서 후추와 염재혁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소설의 가장 중요한 주인공인 '그 개' 후추는 길에서 버려진 유기견입니다. 하지만 그는 영리하고 사람을 잘 판단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고구마 말랭이를 좋아하고, 멜론에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이런 특징들은 후추의 독특한 성격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4. 이 책을 읽고 후기

 

우연히 개가 등장하는 작품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이 어떤 이야기를 통해 어떤 감동을 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냥 개가 나온다는 이유로 전 아묻따로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그 개는 옳았다"를 읽고 상당히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였기 때문에 허도윤 작가님 작품을 많이 읽기도 하는데 이 작품이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것 같습니다.

 

이 소설은 후추를 중심으로 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가치와 인연의 소중함을 다루고 있습니다. 염재혁과 고은동은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지만, 후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고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이를 통해 독특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펼치며, 저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화자가 개인 점이 신선하고 재미있게 다가왔고 주인공들의 솔직하고 쿨한 성격,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이어주는 영리한 개 후추의 존재 등이 이 작품을 독특하게 만드는 요소들로 보였습니다.

 

또한, 작품이 단편적이지 않고 완성도 있게 마무리되었으며 무엇보다 슬픔보다는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가득 차 있어 안심하게 되어 슬픈 배경에 슬프지 않은 캐릭터가 이 작품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주인공들 뿐만 아니라 조카 규현, 재혁의 가족들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선택한 저의 안목을 칭찬하고 싶고 이 작품이 얼마나 만족스러웠는지 다른 독자님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다음에 읽을 작품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십대들은 제발 걸러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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